로그인했다가 깜짝놀랬다. 워낙 소통못하는 바보라서 블로그에 나말고는 다른 사람들이 글을 쓰는 경우가 없는게 대부분이고 방문객도 꾸준히 500명정도만 유지하는 소소한 블로그일 뿐이었는데.
오늘 갑자기 투데이가 4000이 넘는거다.



                                                2011년 11월 24일 오후 10시 47분 기준



순간 드는 생각은 "나 뭐 잘못한거있어??"
예전에 네이트 블로그를 하던 시절 메인에 한번 맛집포스트가 게재되서 하루에 3만명이 들어와 수십개의 댓글을 받았던 일이 생각났다. 그때 블로그의 매력을 조금 느끼긴했는데 오히려 그런 큰 관심이 부담스럽기까지 하더라. 우선 건너뛰고.




나의 투데이의 문제는 무한도전 때문이었다.



무한도전이 전주에 나타났다는 루머가 오늘 SNS통해 돌기 시작한것. 무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구나. 평소에 촬영하기 힘들겠다 싶다.



그게 왜 내 블로그에 영향을 주었냐고??

11월 초에 다녀왔던 2009년에 출연한 남대문시장 포스팅을 했는데, 그때 식당이름이 전주식당이었다.^^:

2일전에 올렸던 포스팅이 키워드가 무한도전, 전주식당, 갈치조림 이었기 때문이다.
오늘 무한도전 촬영팀이 전주에서 갈치조림을 먹고 한옥마을로 이동했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다.
딱 포스팅 키워드가 오해를 살 만했던 것이다.





유입 상위 키워드가 '무한도전 전주'가 차지했다. 맙소사.ㅋㅋㅋㅋ






네이휑에서 다들 검색해서 찾아들 오셨으나 전혀 이상한 글을 보고가신거다. 왕뻘쭘해지네.
11월에 쌩뚱맞은 에피소드가 될 것 같다. 무도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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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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