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하면 바로 이곳이라고 한다. 강릉 사천항의 장안회집. 오로지 물회와 회덮밥만 파는 곳이다.
2012.07.31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86-64번지 장안회집(장안횟집)
Tel 033-644-1136
Today Menu 오징어물회 *3 + 오징어회밥 = \48,000
주차하기전에 이 앞에서 길이 막히길래 내가 먼저 대려서 횟집으로 갔는데 번호 순서를 매겨주시더라. 4명이요~ 해서 부여받은 56번.
많은 분들이 앞에서 기다리지만 생각보다 매장이 커서 테이블 회전율은 좀 빠른듯 싶었다.
주차하고 올때까지 앞에있는 수족관에서 오징어 구경.
사천항 등대있는데 까지가서 구경을 좀 했다. 10~15분정도 다리는 시간동안 등대까지 다녀올 수도 있겠구나싶다.
사람들 정말 많다. 입구 앞쪽 테이블에 앉았는데 주황색 카라티를 입은 알바생들이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우와... 사람 정말 많네.
기본 반찬. 오징어물회를 3개 주문했더니 국수사리가 3개가 나온다.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미역국. 이거 완전 대박이다.
아빠가 미역국을 정말 좋아하시는데, 이 미역국 맛에 반하셨다. " 미역국 끓일줄 아네?"
LTE보다 빠른 속도로 물회가 등장했다. 정말 빨리 나오네 +ㅅ+...
옆에서 그릇을 치우던 아저씨(?) 아마 사장님이셨던것 같은데, "물회만 팔아서 그래요~" 라고 하셨다.
내가 회덮밥도 먹고싶어서 주문했는데 그냥 물회 주문할껄 그랬다. ㅋㅋㅋㅋ 물회가 더 맛있어 보였음.
오징어 철이라 그런지 오징어물회만 파셨는데 난 다른 물회를 먹고싶었는데 아쉬웠다.
아빠는 국수에 밥까지 투하, 엄마는 구수먼저 야무지게!
새콤하니 맛있어 보이죠?
이제서야 나는 초장을 넣으며 회덮밥 비빌 준비를!
빠른 테이블 회전의 비밀은 두껍게 깔린 비닐에 있었다?
테이블을 닦을 필요 없이 비닐을 쌱~ 벗겨내 정리하면 된다. 사람들이 가득한 이 장안회집의 빠른 손님맞이의 비밀이 이것인가!
밥과 국수사리 오징어물회가 함께! 앞접시에 덜어서 흡입! 캬아~
아주 깨끗이 비워냈다. 맛있는 음식은 다 먹은 사진으로 인증.
하지만 오징어물회보다 미역국이 더 맛있었다. 완전 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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