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6

춘천여행중에 쉽게 만날 수 있는 소양강처녀상!

춘천의 강북과 강남을 이어주는 다리인 소양2교 옆에 있는 소양강 처녀상은 2005년에 세워졌습니다. 




silverly 가 다녀온 춘천시티투어 (9/6)




소양강처녀는 어렷을 적 부터 인상깊었던 곡입니다. 저보다  어렷던 사촌동생이 이 노래를 아주 잘 불렀거든요. 

5살짜리 꼬맹이가 어찌나 노래를 잘부르던지...  그렇게 노래부르던 꼬맹이가 곰같이 커버릴 줄이야....







 


소양강처녀



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 밭에 슬피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춘천시티투어 대부분 코스에 소양강처녀상 일정이 있는데 아마 춘천역 인근에 있어서 가기 쉬워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춘천을 찾는다면 그냥 버스타고 지나가기만 할 소양강 처녀상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양강처녀상의 왼편에 있는 소양강처녀 노래비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소양강처녀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ㅋㅋㅋ



오전 6시 부터 오후 9시까지만 노래가 나온대요!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시티투어 해설사님이 이야기하시길 젊은 학생들이 오면 "왜 소양강 처녀가 부츠를 신고 있어야?" 라고 묻는대요.

버섯에 코고무신을 신은 거랍니다. ㅋㅋㅋ

이 소녀는... 키는 7m, 무게는 14톤이....입니다.






여기서 듣는 소양강처녀의 원곡을 부른 김태희씨의 영상 투척!











소양강처녀상 옆에는 소양강 쏘가리상도 있습니다.

춘천역에서 화천까지 건설자재를 운반하던 케이블카 교각의 일부를 활용한 '자연의 생명'을 말하는 멋진 작품입니다.






소양강위에 떠있는 오리배처럼 평화로운 분위기 물씬나죠?

춘천여행 중이시라면 소양강처녀상앞에서 노래한곡 불러보세요! 샤방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