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흥동 느린나무 1호점 : 치즈케이크, 녹차라떼

느린나무 1호점 드디어 다녀왔다.

지난번에 공감만세 고두환 대표님 인터뷰하려고 왔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자리를 옮겨야했던 쓴 기억이 있었다. 

요즘 대흥동 카페가 인기가 있는것 같은데... 여기도 시간대를 잘 맞춰오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인 카페다.

느린나무 1호점은 북카페, 2호점은 룸을 빌릴 수 있는 형태로 예약을 하고가는 것이 좋다.

평일에 12시부터 4시사이 방문하면 아메리카노를 주신다고 한다.

월~금사이 잉여잉여하시는 분은 대흥동 느린나무를 찾아가보새요~

이날 밤을 샐 각오를 했기때문에 바닐라라떼에 샷추가를 했다.

말똥말똥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앉았던 자리는 느린나무 1호점의 입구 바로 앞자리다.

워낙 내 목소리가 커서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그나마 앞자리에 앉은건데... 다 소용없었음.

뒤에서 조용히 책읽고 있던 손님들에게 대략 낭패감을 주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 뿐만아니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북카페로서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

특히 강품 만화책이 이어진 이 코너를 좋아했다.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워낙 다양한 소품들이 많은데 잦은 도난으로 인해 주인장님 속이 이만저만이 아닌듯 싶다.

열심히 주문받은 커피 제작중이심

카페 한켠에 요녀석들보고 굉장히 귀여웠다.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 바지를 사입히셨다고 한다. 으앗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얘네들 옷입고 있는거 처음봤다.

주문 메뉴 등장

이렇게 주문한 값이... 점심값이랑 똑같음 

치즈케이크에 바닐라아이스크림! 

Gooood!

나중에 친구들이 합세하자 메밀차를 서비스로 주셨다.

녹차라떼와 고구마라떼 주문한 친구들과 시끌벅쩍 대화를 이어갔다.

나중에 2호점에 앉아서 피자도 시켜먹고 놀자는 이야기를 남기며...

2012.12.29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206-9 1층

Tel 042-226-1516

Today menu 바닐라라떼 (+샷추가) + 바닐라아이스크림 치즈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