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디아로마 2010.09.23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65-3번지
벨기에와플

 내가 카페디아로마를 찾을때는 대부분 월요일이어서.. 주인아찌와 둘이 있던 시간이 많았다. 민망스럽게도 테이블 한자리를 차지해서 과제를 하고가거나, 군대간 친구녀석들에게 편지를 휘갈겨 써주는 시간을 가지곤했는데.. 오랜만에 찾아간 카페는 북적거렸다. 추석마지막날임에도 불구하고 은행동엔 젊은 사람들로 넘쳐난다. 불효자식들...ㅋㅋㅋ 나도뭐 ^^;

 여기는 사람들 별로 없어서 좋았는데.. 손님들이 많이 늘어난것 같다. 아니면 추석특수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메리카노와 그리고 와플을 주문했다. 역시 와플엔 아메리카노지용-

커피만 먼저 내줄수도 있지만, 와플과 함께 주시느냐고 주문이 늦게 나왔다.
항상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시럽 양을 물어보시는데.. 난 항상 조금 넣어주세요~라고 이야기해도 내입맛에 딱 맞게 나오는걸 신기하게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난 숙영이에게 일본여행 이야기를 하느냐고 제대로 못먹어서 아이스크림 다 녹고...

녹은 아이스크림에 맛보는 와플도 나쁘지 않다.

정말 요란하게 떠들어서 주변분들에게 민폐끼친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시멘트벽에 양초로 느낌을 주고 언밸란스한 의자들이 한껏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이곳은 카페디아로마.

찾아가는방법은...
대전은행동의 랜드마크 성심당에서 에스닷골목으로 가는길 2층에 있다.
고로 성심당만 찾으면 쉽게 발견 할 수 있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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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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