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하루 전, 해야할 일은? 가방 챙기기.


캐리어를 2개나 바퀴를 부셔버리는 바람에 배낭가방만 가볍게 들고가기로 결정했다. 인터넷에서 주문한 결혼의 여신 이상우 가방이 과연 오늘안에 도착할 것인가 반신반의한 상태로 남들은 꼼꼼하게 체크리스를 만들어 챙긴다지만 가방안에 살뜰히 넣어놓으면 되겠지 싶어서 저녁때 챙기기로 했다.





우선 대전에서 인천공항에 가기위해 오랜만에 예전에 써둔 포스팅을 확인했다. (http://710214.tistory.com/376)

대전청사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버스 예매완료. 23100원.




책상을 둘러보다가 도쿄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건네준 동전지갑이 생각이 나서 꺼내기로 했다.

아무래도 일본에서는 현금을 들고 다니니까 동전지갑이 필요하다. 




짜잔 -

동생이랑 일본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아사쿠사 길거리 기념품 판매점에서 구입했다는 동전지갑.






일본하면 떠오르는 사쿠라의 향연. 왜색짙은 동전지갑이라 일본여행때 사용하기엔 딱이다 싶다.

한국에선 쓸일이 없으니 이번에 떠나는 김에 잘써봐야지. ^_^

치리멘이라 쓰여있어서 뭔가 했더니 쭈글쭈글한 원단을 말하는 거였다.

이 원단을 가지고 기모노를 만들기도 한다네...?






라벨을 떼보니 갈색 줄이 하나더 있네. 

줄보고 뭐 뭍은건지 알고 뭐지 했는데 줄이었어..;;







동전을 이렇게 넣어가지고 다니면 OK! 








그리고 잠시 외출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택배왔다!!!!!!!!!!!!!!!







기다리던 이상우 백팩 등장!

결혼의 여신 1화에 나온 가방 갖고 싶다고 포스팅을 해놨는데, 인터넷 검색으로 찾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http://710214.tistory.com/1420)


주문한지 5일만에 부산 신세계백화점에서 배송된 밀레 레이!






늦게 배송해서 죄송하다며 사은품이 함께 왔다.





등산용 양말. 

현란한 색상에 고개를 저으며 엄마한테 드림 ㅋㅋㅋㅋㅋ





뜯어 보세!







음... 드라마에서 보던것과 색이 조금 다른것 같아서 1차로 실망






밀레 레이 M-LIMITED

색상 SAFFRON

사이즈 FREE

남녀공용






뒷태는 이렇게 생김




착용샷은 드라마속의 이상우로 대신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메고 다니기엔 좀 크기가 큼.





저녁이 되서야 가방안에 짐 챙겨 넣기



앞주머니 여권, 이어폰, 립스틱, 안대, 귀마개, 외장충전기, 다이어리수첩

옆주머니 왼쪽 선크림 미니 (뱅기안에 가지고 들어가려면 작은걸로)

옆주머니 오른쪽 카메라 미니 삼각대, 인스탁스필름

가방안 주머니 한화 2만원, 주민등록증

가방 뒷쪽안 간사이패스&오사카킷뿌 안내 책자, 아이패드 미니

가방 안 카메라 (인스탁스50S, 올림푸스P2), 카메라배터리, 핸드폰충전기, 110V돼지코, 선글라스, 

여벌의 옷과 속옷, 수건, 세면도구, 화장품파우치


END








(+)  여행을 다녀와서 가방 후기




신나게 가방 메고 오사카 돌아다니는데 진심 더워 죽을 뻔...







가방안에 인스탁스 카메라, 올림푸스 PL2, 인스탁스 필름, 갤럭시카메라, 선글라스

아이패드 미니, 여권, 돈, 부채 등... 을 넣고 다녔는데...



폭염에 시달리는 일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내가 있었던 오사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도 최고 더운데는 39도를 넘어간다는데 이게 습기가 장난아니였다는거

대구에 살고 계신 지윤오빠도 오사카 도착해서 장난아니게 덥다고 했음.










결국 강의실 토끼처럼 되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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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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