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신전인 네악뽀안을 지나서 다음 유적지는 따솜(Ta som). 앙코르와트 빅투어 코스대로 유적지를 관람중이다. 내가 머물고 있는 씨엠립의 숙소이름이 <따솜게스트하우스>였기때문에 익숙한 따솜. 보통 앙코르라는 이름을 많이 붙이는데 따솜이라 이름붙인 이유가 궁금했으나 그건 사장님이 아시는 이유겠지? 


따솜은 챰파족을 격퇴한뒤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기리는 사당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곳도 효심이 돋보이는 공간인셈. 서쪽 탑문으로 들어오면 바이욘의 얼굴이 맞아준다.


2013년 9월 5일 12시 43분









다른 유적지 관리때문에 이곳까지 미처 신경쓰지 못했는지 조금은 휑한 기분이 든다.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당이었다. 






원래 빅투어 코스대로라면 따솜을 관람한 후에 쁘레아룹, 스라스랭, 쁘레아꼬를 둘러보고 똔레삽호수로 가야하는데 이미 너무 지칠때로 지쳐서 도저히 못보겠다고 이야길했다. 그리고 점심을 못먹은 상태라 배가 고파서 도저히 못돌아 보겠다고 이야길 했다. 뚝뚝이 기사 핀은 뭔가 의무감에 3곳을 마저 보아야하지 않겠냐고 물었지만 함께온 J언니 Y오빠는 거절을 했다. 다들 여기서 마무리하고 똔레삽호수 구경을 가자는 쪽으로 이야기를 해서 남은 일정을 둘러보지 못했다. 다들 뚝뚝이 기사들이 예정과 다르게 유적지를 안가려고 한다는데, 우리는 우리가 거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무래도 앙코르와트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기때문이 아니었을까싶다. 자, 점심을 먹고 똔레삽호수로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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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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