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야터미널 앞 편의점

bonjour Mart (Near Sorya Transport)



인터넷 검색하다가 소리야터미널에서 베트남 호치민까지 이동한 후기를 보았는데... 알고보니 대학 과 선배님의 여행 블로그였다는 사실. 그 내용에 대학 친구의 이름도 언급되있는 놀라운 사실. 어쨌든 그 선배님이 이곳에서 초코파이 한상자를 구입하셔서 캄보디아를 떠났다는 글을 보았던 터라... 소리야터미널앞에 편의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도 캄보디아를 떠나기전에 아침으로 먹을거리를 먹기위해 편의점에 들렸다. 이름은 본쥬르마트 (bonjour Mart).





들어가기전에 보니 빵 종류도 판매하고 있었다. 오~~ 





근데 중요한건 리엘을 만들지 말아야 하는 것. 달러를 쓰고 잔돈을 리엘로 받는데... 이게 계산을 잘못하면 잔돈이 생기니까 일부러 돈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못고르겠는거다. 결국 참다못해 먹고싶은 메뉴를 그냥 먹기로 했다. 카페모카 1.50 달러, 크로와상 1.50달러. 물 0.5달러. 그냥 물은 사지 말껄 그랬다. (나중에 버스안에서 물을 나눠주는데... 정말 괜히샀다 싶었다.)





매장안에 테이블이 딱 하나있는데, 캄보디아 현지인 2명이서 커피를 마시고 계셨다. 버스 시간도 한참 남았는데 갈 곳도 없거니와 여기에 꼭 앉아야겠다싶어서 양해를 구하기 위해 말을 건넸다. "여기 앉아도 되요?" 그러니까 흥쾌히 앉으라 하셨다. 내가 주섬주섬 구입한 크로와상과 커피를 내려놓고 사진을 찍자 "페이스북에 올리려구요? 오늘의 아침. 이렇게?" 라고 웃으며 말을 건네신다.ㅋㅋㅋ 내가 아니라고 고개를 저었지만... 결국 이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올라가있다. 



본쥬르 크로와상 & 카페모카 + 물 3.5 USD (2013.9.15 기준 / 3915원)





빵과 커피를 마시며 매장안을 훑어보는데, 코카콜라 음료 매대가 보인다. 

에너지음료가 인기가 많은듯 했는데 가격이 참으로 애매하다. 0.455달러라니.

아 맞다! 캄보디아에서 박카스가 굉장히 인기가많다. 에너지음료로 광고를 해서 그런지 정말 많이 마신다고 하더라.





프링글스를 보면서... 먹고싶다... 쩝.

이제 호치민행 버스타러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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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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