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맛집

Khmer-Thai Restaurant (크메르타이뷔페)

No 108 , 193, Phnom Penh, Cambodia



쉐인쌤께 추천을 받은 프놈펜의 레스토랑, 크메르타이뷔페 (Khmer-Thai Restaurant).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먹을만한 식당이 있냐고 여쭤봤더니 여기가 그나마 괜찮다는 선생님의 말에 의해 이곳을 가기로 결정했다. 프놈펜에서 9개월째 일하고 있는 대학친구랑 점심을 먹으러 이곳을 가기로 한거였다. 물론 나는 안가봤던 식당이기때문에 가보고싶었던 것도 있었다.




정확히 위치는 모르고 식당 명함에 찍힌 지도만 보고 찾아가는 길. 올림픽시장근처에서 193번도로로 한참 찾아헤매다가 발견을 했는데, 알고보니 친구가 자신의 생일날 이곳에서 저녁을 먹었다고 했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다고 해서 이곳에서 점심먹기로 결정. 이 식당은 크메르음식과 타이음식을 뷔페식으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1인 6달러.



Khmer-Thai Restaurant 2인 점심식사 12 USD (2013.9.14 기준 / 13422원)






여느 뷔페식당과 분위기지는 다르지 않겠으나... 12시 30분쯤 방문했었는데, 관광버스 한대가 식당앞에 있었다. 중국인 관광객이 단체로 이 식당을 찾은듯 했다. 요란스럽게 식당 곳곳에서 사진을 찍더니 한순간에 사라지시고... 꽤나 조용한 분위기에서 점심을 먹었다. 



뭔가 신기한 음식들의 향연. 골라서 먹어봐야 알지. 이것저것 담아서 먹어본다.





한쪽에 국수를 먹을 수 있는 코너가 있어서, 이것저것 재료를 넣어서 끓여달라고 건네드리면 된다.




국수가 익으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고명들은 얹어오면 된다. 재료만 봐서는 타이스타일.




내가 처음으로 담아온 이것저것들 음식.

국수가 꽤나 먹을만 했다.




고기들은 담아오긴했는데, 그 맛이 그 맛같은 기분.






국수를 한번더 먹었다.





뭔가 맛에 대한 검증을 할 수 없어서 아주 소박하게 담아와서 시식해보기.

저기 주황색으로보이는 것이 크메르 전통음식인 아목을 굳힌건데...

찌(고수)의 맛이 너무 강해서 한번 떠 먹어보고 바로 내려놓았다.


근데 친구는 이정도 쯤이야 먹을 수 있다면서 먹는데... 경악. 

역시 캄보디아에 온지 10일된 여행자와 9개월째 거주하는 사람의 고수 레벨차이는 대단하다.





디저트들도 이렇게 준비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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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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