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 님만해민 맛집 / 치앙마이 디저트

Okimes House


내가 삼고초려해서 방문했던 빙수집. Okimes House!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포스팅을 하겠다던 당찬포부는... 귀찮음과 게으름으로인해 2014년이 되어서야 작성할 수 있었다. 검색을 해보니 이미 3개의 포스팅이 올라와있는데... 물론 내가 방문했을때 가게에 남아있던 수 많은 한국어로된 방문메세지를 보면 그렇게 일찍 발견한것도 아니었다.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빙수집. 





처음 방문한 날은 2013년 10월 08일 10시 26분. 그러나 문이 닫혀있다. 하나에 59바트 한다는 빙수가 먹고싶다.





두번째방문한 날은 2013년 10월 9일 14시 57분. 오늘은 4시에 문을 연다는 안내판이 붙었다. 

그러나 4시이후에 다시 찾아왔을때도 문을 열지 않았다.





이렇게 맛있게 생긴 빙수를 붙여놓고 대체 왜 안파는것이야!!





특히 이 정글와일드를 먹고싶었다규...





그리고 어슬렁 어슬렁 지나가던 2013년 10월 12일 15시 14분. 빙수집에서 주인오빠(?)가 나와서 가게 옆 사당에 빙수를 올려놓았다. '오늘 하루 장사가 잘되게 해주세요.' 이런 느낌? 드디어 삼고초려 끝에 내가 이 집 빙수를 먹게 되었구먼-






문을 열자마자 들어온 내가 가게 접수. (+_+)v





다자고짜 카운터에가서 왜 어제 4시에 문을 안열었냐고 따졌더니 머쓱한듯 웃으셨다. 정말 문을 열고싶을때 여는 자유로운 영혼의 빙수가게네?! 암튼 주문은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토핑을 고르고... 해서 주문하면 되는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한 콤보셋트가 미리 구성되어 있으니 골라서 맛봐도 된다. 그렇게나 먹고싶던 정글와일드 주문을 넣었다.








마시습니다는 누구의 흔적인것이여.





아이스크림을 고른다, 2가지 토핑을 고른다, 드리즐 시럽을 뿌린다. 토핑하나 추가하면 10바트. 기본 59바트짜리 빙수.





내가 주문한 정글와일드(Jungle wild)는 미리 구성되어있는 셋트인데 다크코코아 아이스크림위에 바나나와 아몬드 칩 토핑이 올라가고 초콜립 시설을 뿌려주는 빙수다. 이게 근데 혼자먹기엔 빙수양이 조금 많던데... 그래도 혼자 퍼북퍼북.





빙수도 살살살 갈아서 내어주기때문에 막상 스푼으로 먹다보면 푸짐한 양은 아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함 ㅋㅋ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단돈 59바트라는 사아실~~


Okimes House 정글와일드 59 THB (2013.10.12 기준 / 2065원)





그리고 또 찾아왔다. 떠나가기가 아쉬운 치앙마이 님만해민. 이번엔 갓차맛차를 주문했다. 녹차빙수인데 원래 팥이 올라가지만 치즈케이크로 토핑을 바꿨다. 그래도 가격은 59바트. 나는 이런 치앙마이, 님만해민을 사랑한다.


이곳에서 주의할 점은... 주인 오빠(?)가 문을 열고싶을때 여니 못먹을 확률이 높다는 것!


Okimes House 갓챠맛챠 59 THB (2013.10.13 기준 / 2065원)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일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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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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