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여행

텐진중앙공원 (天神中央公園 /Tenjin Central Park)



여름인데 계절감을 상실한 포스팅을 쓰려니 더워서 속도가 잘 안나는 포스팅이다. 3월 벚꽃시즌에 방문한 후쿠오카 여행이야기. 둘째날 숙소에서 텐진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날도 포근하니 좋고, 나카스에 있는 이치란라멘 본점에서 라멘 한그릇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하려고 일찍 길을 나섰다.





불행히도 이날 오전 이치란라멘 본점은 공사중이라 갈 수 없었고, 텐진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찬환경 건축물 아크로스 후쿠오카를 생각하면서 길을 걷고 있는데, 멀리서 벚꽃 나무들이 보였다. '그래, 저길 가야해!'하며 발길을 옮기다보니 결국엔 아크로스는 사진을 안찍어 뒀네...






나카스 강변을 따라 피어있던 꽃, 장미일까? 



벚꽃나무를 보고 좋아하는 사람은 후쿠오카로 온 여행객인 나 뿐만이 아니었다. 

출근길에 이곳을 지나던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기에 바빴다.





강아지와 나카스 강변을 따라 산책하는 분의 뒷모습 찰칵-





텐진중앙공원 내에도 흐드러지게 벚꽃이 피었다. 




벚꽃을 자세히보니 같은 나무에서 피었는데 색이 다르다.







3월 27일부터 후쿠오카 사쿠라마쯔리가 시작되는데, 텐진중앙공원 내에서도 여러 노점들이 축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얀 눈이 내려 앉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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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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