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맛집 / 텐진 맛집

키와미야 (極味や 福岡パルコ店)



이곳도 후쿠오카 여행에서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인기 맛집 키와미야(極味や). 텐진에 있는 파르코 지하 1층 식당가에 위치한 식당으로 소고기로 유명한 사가현의 이마리산 소고기 햄버그스테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다. 한국인 여행객들 뿐만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어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이 늘어서는 인기있는 곳이다.





이렇게 세트메뉴를 확인하고, 뒷편에 있는 대기줄에 서서 기다렸다. 

오전에 다자이후를 다녀와서 점심시간에 조금 빗겨나서 도착했다고 생각했는데, 제법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기줄에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이와서 메뉴판을 건네주는데, 귀신같이 한국인을 알아보고 한국어 안내판을 건네줬다. 블로그 후기에서 많이 보았던 키와미야의 한글 메뉴판. 이마리소고기 햄버그스테이크로 단품과 셋트를 주문할 수있다. 하나를 주문하고 둘이서 나눠먹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주의 사항을 지켜달라고 쓰여있다. 밥과 샐러드, 된장국이 무제한 리필이 되기때문에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해줘야하는 것이 예의. 


여기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키와미야소스, 유자고추폰즈소스, 히말라야의 돌소금, 달걀푼소스 를 선택할 수 있다. 사람들이 앉아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게 바로 어떤 소스를 선택할지 였던것 같다. 옆에 30대로 보이는 한국인 여자3분이 오셔서 히말라야의 돌소금에 대해서 이야길 하셨는데, 강판에 직접 소금을 갈아먹는거라며 세분이 빵터지셔서 나도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웃고 말았다. 커다란 돌소금을 직접 갈아먹는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진짜 ㅋㅋㅋ 이게뭔가 싶었다.





추가로 무즙과 갈릭프라이를 선택할 수 있다.





30분정도 대기줄에서 기다리다가 빈자리가 있어서 안내를 받았는데, 외투를 따로 맡아 주신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했다. 고기냄새가 많이 배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가방은 테이블 밑에 두는 공간이 있어서 내려 놓으면 된다. 무한리필이 된다는 밥, 샐러드, 된장국이 셋팅이 되고 곧이어 달걀 푼 소스를 선택해 주문했던 이마리소고기 햄버그 스테이크 등장. 자세히보니 검은색 그릇이 소 모양이었네.





키와미야의 인기에 더불어 요즘 홍대에서도 키와미야식으로 직접 구워먹는 햄버그스테이크를 판매하던데, 그래도 여기 만할쏘냐? 잽싸게 뜨거운 돌덩이위에 햄버그스테이크를 구워먹어봅시다. 촤륵~~ 기름이 튈까봐 일회용 앞치마도 주시니 걱정말긔. 샐러드 우걱우걱 다먹으면 직원분이 오셔서 더 주신다고 빈그릇을 가져가서 채워주셨다. 





고기를 야무지게 구워먹고 있는데, 위에 선반에 놓여진 밑반찬 발견. 덜어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 마무으리는 소프트아이스크림! 완벽한 구성이다.


키와미야 햄버그스테이크M 셋트 1280엔 (2014.03.27 기준 / 1317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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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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