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카페 / 텐진 카페 / VIORO

Bee Honey Cafe


후쿠오카 텐진 일대에서 커피 한잔 마시려고 했는데, 딱히 마음에 드는 카페를 발견할 수 없어서 이리저리 쇼핑몰을 돌아다니다가 VIORO(비오로)라는 쇼핑몰 지하에 있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그냥 커피도구를 판매하는 곳인가 싶었는데, 사람들이 제법 많이 찾아와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가져가더라. 그래서 나도 이곳의 커피를 한번 마셔보기로 했다.


VIORO에 스타벅스 리저브매장이 3월 31일에 오픈한다는 비보를 듣고 선택한 아쉬운 선택이긴 했으나... 




VIORO 지하에서 텐진지하상가로 빠져나가는 입구 오른쪽에 작은 매장이 있다.





아주 착한 가격의 커피, 오늘의 커피 (Coffee of the day) S사이즈가 단돈 100엔! 바로 이거다!!


근데 本日이라고 쓰여있는걸, 本이라고 읽어서 "제펜노코히 오네가이시마쓰.(일본의커피 주세요.)"라고 말했는데, 개떡같이 말해도 철썩같이 알아들으셨다. 왜냐면 내손에 100엔짜리 동전 하나 들고서 주문을 했기때문이려나 ㅋㅋㅋ


Bee Honey Cafe 오늘의 커피 S 100엔 (2014.03.27 기준 / 1029원)





커피를 들고 나왔는데, 밖에 매장 의자가 따로 놓여져있었다. 여기서 앉아서 쉬어가야지~

불행이도 텐진지하상가의 와이파이 뿐만아니라, 이 매장의 와이파이는 없었다.





커피맛은 느끼한 점심을 먹은뒤에 달래줄 정도의 담백함이랄까? 





커피와 함께 가방속에 들고다니던 쟈가리코 아스파라베이컨(アスパラベーコン)맛을 먹어보기로했다. 2014년 3월에 판매하던 쟈가리코맛인데 쟈가리코팬사이트 인기투표에서 1위를 해서 다시 판매하는 맛이라고한다. 베이컨에 쟈가리코를 두른 술안주같은 맛인데, 진짜 어떻게 이 맛을 내는지 신기하다.






점심에 햄버거스테이크를 먹어놓구선, 베이컨맛이 나는 감자과자를 먹고있으려니 속이 더부룩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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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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