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큐슈#15] 후쿠오카 텐진 캐릭터파크 : 키디랜드,리락쿠마스토어

일본 후쿠오카 여행 

텐진 캬라파크 (캐릭터파크) 

일본으로 여행오면서 지인에게 부탁받은 미션 두가지가 있었는데, 바로 도라에몽 인형과 키티 손거울을 사달라고 하는 것. 둘다 일본 고양이에 빠져서는 여행하는 내내 카톡으로 "선물은 샀어?"라고 물어오는 통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긴했지만, 뭐 그정도는 흥쾌히 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소비세가 오르기 전인 3월에 구입하려고 찾아헤맸다. 마침 텐진이 쇼핑지역으로 유명하니 캐릭터상품을 파는 샵이 있을 것 같아서 돌아다니던 와중에 지하에서 리락쿠마스토어샵 안내판을 보고, 파르고 8층에 캐릭터파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봤다. 토미카, 스누피타운샵, 리락쿠마스토어, 키디랜드가 모여있는 캐릭터파크- 어디한번 구경해볼까요?

우선 리락쿠마스토어가 제일 눈에 띄는데... 은근 리락쿠마 좋아하는 덕후들이 많더라.

천장에 매달려있는 리락쿠마보고, 귀엽다!! 를 안외칠 수 없었다.

마침 인스탁스 필름을 리락쿠마 필름으로 끼우고 있던터라 기념사진 찍겠다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전부 쇼핑하고 있는 사람들 뿐이라... 조심스럽게 뒷편에 키티 굿즈 구경하던 분께 사진한번 찍어달라고 부탁해서 기념촬영을 했다. 필름이 리락쿠마로 되어있으니 촬영된 사진을 보시더니, 그분이 나를 바라보는 표정은... "리락쿠마 덕후?" 라는 얼굴이었다. 그리고 으레 하는 말처럼, "카와이~~"를 던져주심.

하지만 나의 목적은 고양이 캐릭터를 찾는 일이나 곰은 안녕...

그리고 옆에 있는 스누피타운샵

이번엔 멍뭉이다.

스누피는 더더욱 볼일이 없으므로 패스...

토미카샵은 장난감 자동차들 좋아하는 사람들이 눈까뒤집고 볼만한 곳

것보다 꼬맹이들이 제일 많았던 매장

디즈니스토어도 있고... 

그나저나 헬로키티 캐릭터샵은 키디랜드도 있는데, 내가 원하는 손거울 상품이 별로 없어서 못사고... 도라에몽 인형은 크기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피규어 하나를 샀다. 뭔쪼그만한 캐릭터 상품이 이리도 비싼지... 도라에몽 피규어 하나들고서 계산대에 가니까 선물이냐고 묻더니 포장도 잘해주시는 감동의 서비스. 심심하시면 파르코 8층 캐릭터 파크 구경한번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