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 여행 / 나가사키 관광지
고타이지 (Kotaiji /晧台寺)
일본 어디가나 사찰과 신사가 많지만 나가사키에서 줄지어 만나는 사찰들은 그 어디를 가던 각기 다른 외양과 모습을 선보인다.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고후쿠지 사찰을 시작으로 수와마치 길을 따라 펼쳐지는 사찰들을 기분 내키는 대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그중 만났던 고타이지(晧台寺)는 커다란 벚꽃나무때문에 기억이 많이 남는 곳이었다.
문을 지나 법당쪽으로 들어서니 왼편에 활짝핀 벚꽃나무가 있었다.
캬 - 멋지구나 -
고타이지는 1663년에 지어진 사찰이라 한다.
당내에는 중국스타일의 좌상이 놓여져있는데, 붉은색의 불상은 처음봤던 터라 잠시 당황했다.
연꽃대에 놓여져있고 크기는 3.4미터나 되는 제법 규모가 있다.
대부분 지나가던 사람들도 빼꼼 입구에서 쳐다보고는, 벚꽃나무에 이끌려 걸음을 이끌던 사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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