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 : 민란의 시대 (KUNDO : Age Of The Rampant, 2014) 메인 예고편 (Main Trailer)


 

올해 한국영화 기대작중에 하나였던 <군도>. 개봉 48시간만에 100만관객 돌파했다그래서 '내 기대와 같이 재미있는 모양이군?'하고, 오랜만에 엄마랑 영화관을 찾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이 보길래 또 살짝 놀랐고... 그리고 영화보다가 지루해서 한참을 몸을 뒤척여야했다. 나와 맞는 웃음코드라고는 하정우씨가 연기한 도치의 나이가 스무살이라는것 말고는 없었다. 





영화의 배경이 조선 철종 13년인데, 이때는 양반과 탐관오리의 착취가 극에 달했다고 전해진다. 세도정치가 절정을 이루고 자연재해와 기근으로 인해 백성들의 삶이 피폐해지던때에 전라도 나주의 대부호의 서자로 무관출신인 조윤은 양민들을 수탈하여 대부호가 되고, 조윤에 의해 모와 동생을 잃게된 백정 돌무치는 지리산 추설의 도치가 되어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이다.




윤종빈감독과 하정우배우의 조합은 항상 좋았는데, 이번 군도는 실망이 더 크다. 

전복의 카타르시스는 어디서 느껴야하는거죠? 





주변에서 다들 참치오빠 보러가는거라며 이야길했는데, <전우치>때의 사극느낌과 비슷할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조윤의 역할에 정말 잘 어울렸던 강동원 배우. 그런데 머리 풀어헤쳐졌을때는... '아 이느낌은 아닌데;;' 라고 살짝 당황했다. 어느각도에서 찍어도 훌륭하다는 배우, 강동원의 칼 액션신을 보고자한다면 영화를 보라고 하지만... 글쎄, 영화 자체로는 재미가 없었다. 



조윤에게 칼이 겨누어 질때마다 극장안에서 탄식이 ㅋㅋㅋㅋㅋ '으엇 안돼-' 이런분위기?ㅋㅋㅋ









군도:민란의 시대 (2014)

6.6
감독
윤종빈
출연
하정우, 강동원, 이경영, 이성민, 조진웅
정보
액션 | 한국 | 137 분 | 2014-07-23
글쓴이 평점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