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오위안 카페 / 타오위안시 카페

스타벅스 거인타오위안점

STARBUCKS Geant Taoyuan

台灣桃園縣中山路Starbucks統一星巴克

桃園縣桃園市中山路939號(愛買購物中心內)


중화권에서 스타벅스를 부르는 이름이 참 재미있다. 씽빠커(星巴克/xīngbākè). 성파극이라고 부르는 이름은 의미없이 그냥 발음이 읽히는대로 한자를 붙여다가 부르는것 같다. 외래어를 한자로 바꾸는걸 보면 참 재미있네... 대만도 언어를 중국어(만다린)를 쓰다보니 이런 중화권의 분위기를 솔솔 느낄수 있다. 대만에 도착한 아침 내가 제일 처음한 일이 스타벅스를 찾아가는 일이었다. 운이좋게 숙소바로 앞에 쇼핑몰이 있었는데, 떡하니 스타벅스 간판이 있길래 부랴부랴 찾아갔다. 대만에서 판매하는 스타벅스 카드 구입을 위해서!! 매장이름이 한자로 쓰여져있어서 알기어려워 돌아와서 한참을 찾아헤맸네...



숙소 앞에있던 쇼핑몰이 애매a.mart(愛買 a.mart)라는 쇼핑몰이었는데, 한자를 우리말로 바꾸면 물건을 사는게 좋다! 이런 뜻이려나... 상점앞에 스타벅스, 모스버거가 있다고 커다랗게 간판이 있어서 찾아가봤다.





다이소도 있는 모양인지 제법 커다랗게 간판이 있다.



오전 10시 30분이 넘어가는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없어서 썰렁했던 쇼핑몰 주변... 비도 내리고...

대만에서 유명하다는 IKARI Coffee 매장도 보고, 대만 모스버거는 빨간색 간판이네?






암튼 스타벅스에 무사히 도착했다. 내가 마실 커피는 오늘의 커피! 하지만... 원두이름이 한자로 쓰여져있어서 내가 마시는 원두가 뭔지 알 턱이 없었다. 커피는 영어로 이름이 쓰여져있는데, 하단에 쓰여진건 전부 한자로 쓰여져있어서 말할 수 없는 슬픔. 어쨌거나 저쨌거나 스타벅스 카드 사고 싶다고하니 매장에 있는 디자인을 보여줬다. 심지어 대만 스타벅스 300호점 기념 카드도 여전히 판매하고 있어서 놀랐다. 하지만 내가 없는 디자인의 카드를 사느냐고 제끼고~~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의 특색있는 무언가를 찾기위해 이걸 찍어 둔것 같다.




내가 주문한 스타벅스 아이스커피 Tall 음료가 나왔다. 원두는 한자로 쓰여져있어서 알 수 없었음...


대만의 스타벅스카드는 우리나라처럼 혜택이 없고, MD상품을 살때 할인해주거나 금액별로 포인트같은게 적립이 되는 시스템이 있다고 하는데...솔직히 별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냥 카드를 기념으로 돈주고 구입하는거랄까? 그냥 돈주고 사면 되는 카드다. 충전하는게 아니라서 더 기분이 이상했던 대만의 스타벅스 카드. 우리나라랑 디자인도 달라서 구입하는 맛이 다르다. 심지어 카드마다 비닐포장이 되어있어!!


스타벅스 거인타오위안점 스타벅스카드 2개 200NTD (2014.05.05 기준 / 7060원)





그리고 스타벅스의 빨대도 한자로 쓰여져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른다. 그리고 기존 스타벅스 빨대 색깔과 달리 굉장히 진한 진녹색의 빨대에... 뭔가 중국같은 느낌이라는 생각을 어렴풋이 했다. 하하하...


스타벅스 거인타오위안점 아이스커피 T 65 NTD (2014.05.05 기준 / 2294.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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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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