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카야마 카페 / 스타벅스 리저브

스타벅스 오카야마 로츠점

STARBUCKS  岡山ロッツ店

Okayama, Kita Ward, Nakasange, 1 Chome−11−54 일본





일본의 3대정원이라 불리는 오카야마 고라쿠엔(後樂園)을 방문하기 전에 커피한잔 들고가서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는길에 위치해있는 스타벅스 오카야마 로츠점을 갔다. 오카야마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이 가능하기때문에 겐초도리역까지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매장에 들어가서 알게된건 리저브매장이다!! 일본에서 스타벅스 리저브매장을 가본건 처음이 아니었는데, 리저브 음료를 주문한건 처음이었다. 후쿠오카 오호리공원점이 리저브매장이란걸 뒤늦게 알았던 1인... 





그래서 오카야마 로츠점에서 리저브 원두가 있길래 구경을 했다. 3종류의 원두가 나왔는데 코나 원두가 궁금해서 맛보기로 했다. 한국에서는 1잔에 12500원으로 엄청난 가격을 자랑했던 100% 코나 페리 에스테이트(Starbucks Reserve® 100% Kona Coffee Parry Estate)는 하와이 빅 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비싼 원두다. 뛰어난 풍미가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는데 어디 맛보지 않을 쏘냐! 심지어 일본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있으니 바로 이때다.


스타벅스 오카야마로츠점 100% 코나 페리 에스테이트 T 874엔 (2014.6.5기준)




리저브 음료가 나오는 곳은 여기...





이분이 커피를 내려주시던 파트너님. 내가 원두를 구경하며 서성이면서 "왜 코나 원두만 비싸요?" 라고 물었더니 엄청 친절하게 줄줄줄 원두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하지만 내가 알아들은건 아메리카로 부터... 뭐시기 저시기 였을뿐...커피 내리는 시간이 좀 걸린다고해서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다.





일본의 스타벅스는 우리보다 더 차분하고 조용한것 같다.





테이크아웃으로 주문을 했기때문에 담아주셨는데, 리저브 냄새 퐝퐝퐝 -

그리고 친절하게 가져다주시면서 "이 음료는 시트러스한 맛인데 레몬치즈케이크와 잘 어울려요." 라며 시식할 수 있는 베이커리를 함께 가져다 주셨다. 나 무한 감동함 ㅋㅋㅋ 우와, 잘 마실께요!! 





이 커피를 들고서 고라쿠엔으로 고고. 이 날은 정말 기분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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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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