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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시청 24층 전망대


이번 여행중 제일 날씨가 좋았던 고베. 비가 한차례 휩쓸고 지난뒤라 날씨가 쾌청 그 자체였다. 이날 오후에 고시엔에 야구경기를 보러갈꺼라 시간이 많이 남아서 고베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처음 고베에 왔을땐 이진칸만 구경하고 떠났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고베 스윗츠와 야경을 꼭 보리라 다짐을 했던 터였다. 고베시청도 야경을 보러가는 사람들이 많다는데, 시간상 다시 못올것 같아서 점심식사전에 구경을 하러 갔다. 산노미야역에서 큰 횡단보도 건너서 10분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거리다.









총 30층 높이의 시청! 







중요한건 전망대가 있다는 사실만 알았지 몇층에 있는지 몰랐다. 어땠거나 들어가보면 알겠지싶어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들락거리는 1호관으로 들어갔다. 경비아저씨가 어떻게 왔냐고 묻기에, 뭐라 이야기해야할지 몰라서 두 손으로 망원경 모양을 만들어서 눈에 댔더니 직접 엘레베이터 버튼까지 눌러주시며 안내해주셨다. 너무... 친절하다;;;





그렇게 아저씨가 눌러주신 24층이 무료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창문 사이로 보는거라 내가 눈으로 보던 색감과 전혀 달랐다. 이쪽에서 보면 당연히 고베타워가 보일줄 알았는데, 안보이는구나.







딱 건물에 가려서 고베타워가 보이지 않는다.





고베를 감싸고 있는 롯코산이 보인다. 밤 야경보는것도 꽤나 운치는 있겠구나 싶었다. 우선 무료니까 주저않고 방문할 수 있다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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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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