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남동 커피리브레 :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리브레 coffee libre 연남동 동진시장

아이스 아메리카노 Ice Americano

커피 리브레는 파란색 복면을 쓴 매장로고때문에 더 기억에 남는 카페이자 로스터리다. 연남동 동진시장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건 2009년 10월에 문을 연 커피 리브레 덕이기도 한것 같다. 방문했던 즈음에 이태원에도 카페가 생겼다고해서 어느쪽으로 가볼까하다가 동진시장에 위치한 커피리브레로 찾아갔다.

커피 리브레를 처음 알게된건 대전 월평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리브레 원두'를 쓴다고 쓰여있을때 였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파란색 복면을 쓰고 있는 로고가 눈에 들어왔기때문이다. 카페사장님이 "착한 원두"에 대해 이야기를 해줬을때 그제서야 알게되었다. 커피리브레의 서필훈 대표님이 커피전문가들 사이에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라는걸 각종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커피 감별과 로스팅에서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사장님에 관한 인터뷰기사는 아래글에 첨부

커피콩 한 알에서 맛과 향, 그리고 이야기를 뽑아냅니다 서필훈 ‘커피리브레’ 대표 By.Topclass

그래서 연남동에 가게된다면 꼭 한번 들리리라 마음먹었던터라 처음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동진시장을 찾아가는 길이 정말 즐거웠다.

한껏 더워질즈음 찾아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했다.

커피리브레 아이스아메리카노 4000원 (2014.5.2기준)

옛날 한약방이 있던자리를 카페로 만들어서, 약방에 있던 서랍이 남아있어서 더 독특한 분위기다.

사실 주문한 아아는 내 입맛에 맞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다. "이 맛이... 뭐지... 굉장히 시큼한데..."

굉장히 기대를 하고 찾아간 것에 비해 커피맛이 입맛에 맞지않아서 좀 당황했다. 스타벅스 커피에 익숙해져서 그런거라고 친구가 타박했는데, 원두 취향은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이번 블랜딩이 나랑 맞지 않았던것 같다. 찾다보니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오월의 종 빵집과 커피 리브레가 같이 생겼다고해서 다음에 영등포에 가면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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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하인드 스토리

커피리브레의 파란색 복면로고를 어디서 봤었는데 생각했었는데... 찾았다.

EXO 1집 리패키지앨범이었던 <으르렁> 티저사진중에 찬열군 뒷편에 나오는 간판. 저거다. 사진찾느냐고 구글링했음..;;

연남동 일대에서 티저사진을 찍었다고 나오던데, 커피리브레 매장에서는 저 간판을 못봤는데 대체 어디있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