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키친 よんじゅうキッチン
캬베츠롤 ロールキャベツ 크림
커다란 간판이 있는것도 아닌데, 자꾸 눈길이 가던 곳. 일본 가정식을 맛볼 수 있다는 40키친.
메뉴판을 스윽 봤는데 사실 먹고싶은 메뉴는 토마토 나베였지만 2인분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해서 실망했다. 혼자 찾아간 사람들의 선택권이 확 줄어드니까. 캬베츠롤(양배추롤)이라고 쓰여진 메뉴가 궁금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40키친 캬베츠롤 14000원 (2014.5.2기준)
연남동 골목 곳곳에 독특한 분위기의 매장이 많이 생기는 것 같다. 다 가볼 수 없는데 아쉬울정도로...
캬베츠롤이 생각보다 조리시간이 오래걸리는 것 같았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나보다 늦게온 커플이 주문한 토마토나베가 먼저나오길래 머릿속엔 '나도 나베먹고싶다...ㅠㅠ'로 가득했다. 다음엔 둘이 찾아가야지 이거원. 캬베츠롤은 양배추에 다진 고기를 넣어서 팔팔끓여 익히는 메뉴로 일본의 음식영화인 <하와이언 레시피 : Honokaa Boy, 2009>에 등장하는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이 영화를 모르고 먹어봤으니, 지금에라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먹다보다 느끼는건 생각보다 양이 푸짐하다.
크림소스로 주문해 맛봤지만, 토마토소그도 굉장히 맛있을것 같은 느낌?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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