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인도 맛집 / 암베르 맛집

암베르성 

Shitla Mata Mandir 


먹부림 이야기에 분류를 해야하나 고민했지만, 이것도 나름 기억에 남는 부분이라 기록해두기로 했다. 암베르성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길에 보게되었던 코브라 아저씨. 유독 라자스탄, 그것도 자이푸르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모습이다. 피리를 불면 코브라가 나오는 모습... 뭐 인도하면 떠오르는 부분이니까. 근데 외국인 여행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더 좋아했다.




뱀을 만져보라고 권유중. 이렇게 사진을 찍고난 뒤에는 팁을 주는 남기는 센스를 발휘하자.





암베르성 나가는길에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인도에서 처음보는 냉장고 자석도 있었고, 엽서 종류가 제법 많아서 이곳에서 자이푸르 기념 엽서를 구입했다. 암베르성에 오기전에 하와마할이 인상적이여서 하와마할이 그려진 엽서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니까 그 느낌을 잘 살리고 싶어서 골랐던것 같다.


이곳에서 우표도 판매하는데, 한국으로 엽서를 보낼 사람들은 15루피짜리 우표를 구입하면 된다. 그런데 암베르성 근처에서 우체통은 발견할 수 없어서 결국 자이푸르로 돌아와서 보냈다.


암베르성 기념품샵 엽서 10루피 (2015.1.4기준/200원)





밖으로 나오니 암베르성 입구로 들어갔던 옆으로 다시 나오게 된다.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무언갈 받아가길래 H양과 나도 기웃거리며 음식을 받았다. 암베르성 안에있는 힌두교 사원에서 나눠주는 음식인가보다. 





사람들이 받아가서 먹길래 맛있겠거니 하고 하나 베어 물었는데...

이건 뭐라해야하지? 엄청 딱딱하고 별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길거리에서도 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비쥬얼이긴한데 영 입맛에 맞지 않았다. 욕심내서 하나씩 받았는데 결국 처치곤란이 되었다. 사람들이 많은데다 버리기도 미안해서 암베르성 끝까지 걸어가서 있는 파란색 휴지통에 버렸다. 이 튀김의 정체를 아시는분?





다시 암베르성을 내려가는 길. 코끼리들이 쉬는 시간인지 그렇게 길었던 코끼리 행렬이 없어졌다. 대신 도로에 남은건 쌓인 코끼리 똥들... 잘 피해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암베르성 위에 있는 자이가르성이 보인다. 시티팰리스 입장권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 자이푸르 관광지 통합티켓으로 방문한 사람들은 잘 가지 않는 곳.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