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17일 일요일 날씨 구름낌.

 

PM 5:40 암스테르담센트럴 역 안에 있는 환전소

암스테르담역으로 돌아와 한일은 야간열차타고 돌아가서 써야할 체코의 코룬 환전하기. 인천공항에서도 코룬을 환전이 가능한데, 내 계획은 씨티은행의 계좌를 만들어서 프라하에 도착하자 마자 ATM에서 출금해서 쓰려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을 아무리 검색해봐도 프라하에 씨티ATM가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는거다. 아... 이래서 프라하 도착해서는 당장 교통편을 이용해야하는데 코룬이 없을 것 같아서 네덜란드에서 환전을 조금 하기로했다.





저 잘생긴 총각이 해줬는데 말길을 참 못알아 듣더라. 내가 가진 지폐가 20유로짜리 지폐였는데 10유로만 코룬으로 바꾸고, 10유로짜리로 달라니까 ... 20유로 통째로 환전해줬다.
20유로를 환전하니 400코룬을 준다. (2011년 7월 17일 일요일 여섯시기준)
20유로가 29718원정도 되고 400코룬이 이날 24548원이었으니 환전수수료로 5170원이 나간거다.

그런데 프라하에 도착하니까 역안에 씨티은행 ATM가 버젓이 있어서 화나서 미치는줄 알았다. 씨티은행으로 출금하면 수수료는 1200원 밖에 안든다. 허... 머리아프다.


구지 네덜란드에서 환전하지말고 프라하에서 환전을 해도 되었으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대부분이 프라하에 도착하면 호텔이나 민박이 역근처이기 때문에..나 처럼 바로 교통편을 이용해 호텔로 가는게 아니라면 프라하에서 코룬을 환전하자. ㅠㅠ




환전을 하고 나서 시간이 남아서 역앞에 멀뚱히 구경했다.
역앞에서 탈 수 있는 유람선이 있는데 한시간정도 일정으로 운하를 따라 암스테르담을 둘러볼 수 있다. (7유로) www.hidm.nl
영어,불어,독일어를 번갈아 가며 주요여행지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고 하니 몸편하게 구경할 사람들은 이 유람선 타는 것을 추천한다. 구름끼었는데 급 날씨 좋아보이는 암스테르담..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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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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