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6
today menu 멸치국수 = \3,500
전남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 211-34번지
Tel 061-381-5344




내일로 여행중에 첫 여행지 담양 죽녹원 도착.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국수거리로 이동!!
버스정류장에서 다리를 건넙니다.





이렇게 귀여운 담양국수거리 표지판이 있습니다. 7개의 가게중에서 찾을 곳은 [진우네집국수].
여기가 어째서 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탔는지 한번 가보도록 하죠. 쑝쑝.






얼마 걷지 않았는데 바로 나옵니다. 천따라서 걸으면 됩니다. 강은 아니겠죠. 천....
아, 저 국수거리 표지판 정말 웃긴것 같습니다. 전 면을 캐릭터화 한줄 알았는데, 대나무 머리 위에 국수그릇 하고 있는거임. 국수면발이 두툼하더니...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들어갑니다, 들어가!! 배고파!






메뉴판을 스윽 보니 조사한것과는 동일하게 가격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요새 정보를 조사하고 가도 가격이 오른집이 한둘이 아니던데 국수가격은 알던데로 동결? 예전에는 더 저렴했겠지만... 요즘 사먹는게 손떨릴정도로 비쌉니다.

멸치국수 한그릇으로 정합니다. 밖이 쌀쌀하니 국물있는 국수가 먹고싶네요.






가게안은 점심시간치고 복작거리지않고 조용합니다. 역시 평일에다가 외진지역이라서 그런걸까요.






옆에 4명의 한 가족이 국수를 먹고 떠나서 아주머니가 치우시는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둥그런 밥상에서 먹는다~!!







진짜 잊지못할 반찬입니다. 이렇게 네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수십년된것 같은 묵은지 맛이 대박입니다. 와... 이런김치 처음봐. 묵은 신맛이 아주 강력한 김치!!!





그리고 멸치국수 등장~







평소에 먹던 국수와는 달리 면발이 굵은 것이 특징이고, 양파와 파가 쓱싹 썰어져서 고명으로 무심히 얹여있습니다. 국수맛은 국수맛인데.. 조금 특이하달까요?
 



다먹고나서는 가진 동전 탈탈 털어서 3500원을 만들었습니다.





가게 입구에 보글보글 삻아지는 약계란도 탐스러웠지만, 국수 한그릇... 이만하면 배부릅니다.
하지만 성인 남성분들은 조금 모자란 느낌이 있을듯.







진우제집국수였습니다~ 죽녹원 들리시게되면 국수한그릇 드셔보세요.
원래 국수는 잘 안사먹는지라 비교는... 못하겠고, 김치맛이 장난아니라는 말만 ㅋㅋ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