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5일



그린힐즈에서 택시를 타고 MOA 앞에 다가섰다. 지구본을 보자마자 MOA다!!!






지구본을 더 가까이. 오늘 날씨도 좋구만.
그린힐즈에서 받은 상처는 MOA에서 달랠 수 있겠지?






캬, 이거 진짜 잘 찍은것 같아. 맑고 좋다.




I LOVE MOA.




지도를 봤다. 1층, 2층지도인데. 정말 크다. 하지만 한번 돌고나니까 대략 위치가 감이 잡힌다.
처음갔을때는 그냥 걸어다니는게 짜증날 정도로 식당이 많고 정말 크긴 크다.





이건 지도 아래에 있는 상점이름표와 식당 목록인데, 고르기도 어렵다.
점심을 먹기위해 둘러보다가 TGIF를 발견했는데 엔터테이너몰인 지도에서 봤을때 연두색으로 칠해진 쪽 건물로 넘어가야했다. 바로 고고고.





환영. 쿨하다 한국어.




오늘 컵 빨리 쌓기 대회가 열리는 모양이다. 여기저기서 연습중인 꼬맹이들이 많았다.




이곳이 대회장이었다.




한소녀가 컵을 쌓고 있다.




우선 배고프니까 그냥 지나친다.




엔터테이너 몰쪽에서 발견한 현지인이 많이 들어가는 식당이었다.



메뉴를 보니 여러 음식들이 있는데 확 끌리지 않아서 그냥 구경하고 넘겼다.





인기많은 MOA의 맛집인듯 싶다.





그리고 엔터테이너몰 가운데이 이렇게 사람들이 바글바글한거다. 오늘 고등학교? 치어리더 대회가 열리는 듯 싶었다. 치어리더 대회는 처음 구경해본다. 점심지나서 시작할것 같아서 밥먹고 구경오기로 했다. 오늘 여러모로 운이 좋은듯 싶다.






치어리더 무대.




이렇게 학생들이 모여서 대기타고 있었다.




엔터테이너몰 1층 끝에 IMAX 옆쪽에 위치한 TGIF.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포기했다.  
반대편에 있는 게리스그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음. 







밥먹고 나왔더니 치어리더 대회가 시작되었다. 우왁!!!!! 사람 정말 많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 올라왔는데도 안보인다. 발을 들어봤는데 안보인다.ㅠㅠ




학생들도 바글바글 하고, 구경하는 사람도 많고...





아 좌절이다. 카메라도 안찍힌다.
근데  R양이 캠코더가 있고, 키도 커서 팔을 쭈욱 뻗어서 캠코더로 촬영하고 모니터로 대회를 지켜보았다. 첫번째 팀 경기는 캠코더를 통해 봤는데 우리가 열심히 구경하고 있는데 뒤에 있던 필리피노들도 R양의 캠코더를 함께 보고있는거다.ㅋㅋㅋ 아쉽지만 힘들고 배터리도 없는 관계로 첫번째 팀만 구경하고 치어리더 경기는 빠이빠이.





엔터테이너몰 끝에 마닐라베이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다.






맑구나 마닐라~~





MOA EYE라고 관람차가 있다.




마닐라베이. 여긴 바닷가다. 방파제로 되어있는데 조금 쓰레기들로 더럽긴 했다.




마닐라베이쪽에서 찍은 MOA.





필리핀에서 유명한 권투선수와 여러분들(;;)




MOA EYE에 가보니 1인당 150페소라고 한다. 탈까 해봤는데 내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게 관람차다. 정말 재미도 없고 실속도 없고 그 안에서 따분하고 재미없기 때문이다. 날도 더워서 물어보니 안에 에어컨이 있다고 해서 살짝 끌리긴했는데 대낮에 타기엔 뭔가 심심하다.





웅장한 MOA EYE. 멋지구나.





마닐라베이 옆에 작게 위치한 씨사이드마켓. 처음엔 이곳이 마까빠갈 씨사이드마켓인줄 알았는데 그냥 여긴 MOA에 붙어있는 작은 수산시장이었다. 물론... 비싸다. SM몰안에 슈퍼마켓에 있는 해산물이랑 가격이 엄청 차이나더라. 대낮에 오니 생선비린내가 아주 강력하게 났다. 하하.






씨사이드마켓 옆에 요리해주는 식당들이 많은데... 특히 트렌스젠더언니가 우리한테 달라 붙었을때는 조금 무서웠다. 우리 점심먹고 왔어요;;;





길을 따라 쭈욱 걸어갔다. 밀짚모자 쓰고오길 잘했다.





쓰레기는 집에 가져가슈.





MOA EYE 옆에 이렇게 놀이기구들이 있다.





해가 점차 질때마다 사람들이 많아 지고.





여기저기 왔다갔다. 덥다 더워.





지프니다.





마닐라베이쪽을 거닐다 돌아오니 치어리더 대회가 끝나고 서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다.




해외에 있는 느낌이 물씬 드는 야자수나무.





치어리더 끝낸 애들인것 같아서 미행을 해보기로 했는데 워낙 걸음이 빨라서 놓쳤다.





지나가다 찍은 Jollibee. 사람 정말 많음.



내가 화장실 가고싶어서 둘러보는데 R양이 아까 남자화장실은 봤어! 그러는거다. 그래서 거기 어디야 하고 갔는데 이게뭐야. 남자화장실이 아니라 엘레베이터 표시였다. 아 진짜웃겼다. 남자세명이 서있다고 해서 남자화장실인줄 알았다고 한다. 빵빵 터졌음.





이제 스물스물 해가지는군. 시간참 잘 보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해지는거 구경가려고 다시 마닐라베이쪽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이 동그란 기구에 모여있다. 동전을 굴리는데 대체 저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냥 사진 한번 찍어왔다.


MOA의 대낮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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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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