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열일곱번째날] 공식적인 일정이 끝나다.

2012년 2월 17일



필리핀 이야기를 블로그에서 남기면서 느낀건데, 내가 왜 블로그에 갔냐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안했던것 같다. 학교 단기 인턴 프로그램으로 CPSC라는 필리핀의 국제기구에 교육을 받으러 간거였는데 그 일정의 마지막날인 17일 금요일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두둑히 밥을 먹는것으로 시작된다.



오늘 최종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있어서 오전에는 PPT정리하느냐 시간을 보내고 내가 좋아하는 데니쉬 페스츄리를 입에 물고 방에서 쉬었다.




점심엔 마마가 만드신 떡볶이도 등장.



멕시코요리처럼 타코에 싸먹는 메뉴가 나왔으나 질질질 다 흘렸으므로 패스.



오후에 시작된 우리의 졸업식. 한국에서는 학위수여식이 있던 날인데 우린 CPSC의 마지막날을 보냈다.



간식으로 Cream-O라는 간식을 먹었는데 요것도 맛있두랑.



항상 빠지지 않는 커피한잔과 함께 와그작 먹으면서 기다렸다.




와... 엄청 신경써서 준비해주셨다. 장미꽃과 성적 우수자에게 메달까지. 하지만 난 촬영용으로 메달을 받았다. 크흐흐.



그리고 선물로 필리핀 전통 가방. 한명 한명 이름을 쓴 봉투에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준비해주셨다.



그리고 저녁엔 Farewell party!!!




우리가 그리워할 잡채도 솜씨좋게 준비해주시고.



조금 엉성하긴 하지만 김밥도 준비해주셨다.




미역국까지...ㅠㅠㅠ




중간중간 게임을 하면서 즐겁게 진행되었다. 우리도 이날을 위해 열심히 장기자랑을 준비했으니까.




훈훈한 밤시간... 이렇게 마지막 밤을 보냈다.

이후에 다같이 이스트우드에 있는 클럽갔다온건 안자랑. 증거사진이 없으므로 아무리 떠들어도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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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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