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개척하고 체험하는것은 좋다. 단골집을 찾아가는 것보다 역시 새로운곳이 아직은 더 좋은가보다. 만족할때도 실망할때도 있는 법. 이곳은 내가 자주찾는 대맛찾에 자주 소개된 [통큰아저씨]
커다란 수제 돈까스집으로 유명하다. 얼큰한 짬뽕. 짬뽕밥. 단촐하게 3가지 메뉴밖에 없다. 나름 전문적이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메뉴도 정말 빨리나온다. 작은 가게에 테이블마다 손님들로 가득하다.



 


통큰아저씨 2010.08.01
수제돈까스 & 얼큰이짬뽕 \11,500

 

 

수제돈까스. 정말 크다..ㄷㄷㄷ 미리 돈까스 잘라놓고 하나하나 집어먹었다. 

얼큰이짬뽕. 그러나 그다지 얼큰하고 개운한 맛은 아니다. 먹기적당한 짬뽕. 예전에는 자장면을 좋아했는데 어느새 입맛이 바뀌어서 짬뽕을 더 찾는 나.

가리비가 올려져있었는데 내가 냉큼 집어먹었다. ㅋㅋㅋ 홍굴이 마냥 잔뜩 홍합을 주는게 아니라서 조금 섭섭하긴했고 둘이 나눠먹기엔 짬뽕면발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양파 장난아니게 들어있음.

무튼 맛있다고 해서 찾아간거에비해 맛의 점수는 조금 부족한듯 싶다. 돈까스는 김천 돈까스보다 조금 맛있다라고 점수를 주겠다. 짬뽕은 메뉴에서 얼큰짬뽕이라고 했지만 그다지 얼큰하지는 않았다.

 

둔산동에서 색다르게 돈까스랑 짬뽕먹고싶다면 찾아가도 나쁘지 않겠다. 차라리 일본라멘보다는 백만배 먹을만하다. 적어도 한국인 입맛에는... 주인아주머니 친절.


프렌차이즈 음식점으로 가득한 둔산동에서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을 듯한 돈까스와 짬뽕궁합이 궁금하다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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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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