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지나치며 눈길을 줬던 곳인데 이제야 방문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치킨이 땡기던 날 대전 유성구 궁동에 위치한 닭섬으로 떠나봅니다.






2012.05.04
대전광역시 유성구 궁동 425-15번지 닭섬
today menu 오븐구이 13900원 + 생맥주 500CC 2500원 + 사이다 500ml 1000원 = \17,400


친구와 원래 궁동소비자마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려서 욧골공원에서 거리공연을 구경하며 놀고 있다가 약속시간 되서야 로데오거리를 지나 다시 가던길에 만났습니다. 왜 거기가 앉아있냐고 ㅋㅋㅋ 오늘 결정한 저녁식사 장소는 닭섬!! 인테리어가 깔끔해 닭집같아 보이지 않는 이곳을 가보기로 한거죠! 충남대를 다니는 친구도 안가봤다는 닭섬. 나 무려 작년부터 가고싶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프렌차이즈가 판을 치는 세상에 닭섬, 새롭죵?






밖에서 봐도 귀염포스 작렬.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펼쳐봅니다. 손수쓰신 메뉴판이 참 매력적입니다. 오븐구이와 파닭중에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입냄새로 2차 타격이 있을 것 같은 파닭은 제외하고 뜯어먹는 재미를 위해 오븐구이를 선택합니다. 왠지 술살먹으면 닭가슴살 먹는 기분이 들것 같으니...





그리고 간만에 만났으니 맥주와 사이다 하나도 추가합니다.





올, 의외로 여성분들만 앉는 테이블이 많더라구요. 식사대용으로?





벽면에는 영화 '노팅힐'이 나오지만.. 우리는 볼 수 없는 사각지대에 앉았으므로 패스. (영국 런던하니 쓰디쓴 지난달의 기억이..)





저희가 앉은 테이블은 미니 술로 장식되었던 창가자리!!





닭섬의 모든 치킨은 직접 숙성, 순살 파닭은 레알 순살이라는 팁이 적혀 있네요.





화장실 가는 방향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있습니다. 닭 소품은 다 모으실 기세!!










그리고 이 즉석사진 이벤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역시 사진의 감성은 즉석에서 이뤄져야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인스탁스로 친구를 찍어줬는데, 밝기 모드 선택의 실패. 제 두번째 인스탁스 사진이었는데 처참하군요.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는 흑백의 미를 자랑합니다. 그사이에 셋팅. 과자와 함께 주어진 김. 완전 매웠습니다. 어쩜 이렇게 매운 김이 있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치킨무와 샐러드. 그리고 닭꼬치에 바를 듯한 양념!! 요게 오븐구이의 뽀인트!!





 

하악, 오븐구이 등장.





불타는 금요일 치맥의 진리. 하악. 밑에 들러붙은 양파마저 좋아. 하악... ♡

맛있는 치킨과 함께한 닭섬의 이야기였습니다. 추천 한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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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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