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몰랐던 이야기인데 어제 옥화백에게 들었다. 백두산이 화산활동을 하고 있다는거다. 뭔소리래? 정말 깜짝놀랐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난리가 났다고... 난 첨듣는 이야기인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약진이 200회 이상이 나타나고있고, 이미 백두산의 높이가 10cm가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둥. 이거 정말 사실일까? 하는 의심마저 느끼게 한다.

백두산이 폭발하면 어떻게 되는 거지? 우선 화산재 때문에 5~6개월간 우리나라의 항공산업은 정지가 될 듯 싶다. 우스갯소리로 폭발하기전에 해외로 나가야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심각해지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구촌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백두산에 있는 20억톤의 물과 함께 용암이 산을 타고 흐르면서 산림을 불태우고.. 으악,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2012년후에 우리는 살아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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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2010.05.24

백두산의 화산 폭발 징후가 속속 포착돼 전문가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백두산이 화산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

백두산 화산 폭발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이유는 백두산 지진이 지난 2002년 6월을 기점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6월 28일 두만강 하류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7.3에 달하는 강진이었다.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이 힘이 백두산 지하에 저장된 마그마에 전달됐고, 이것 때문에 화산 활동을 촉진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실제로 두만강 지진 이후 백두산 지역의 지진 발생 수는 늘었고, 2003년 6월 들어서는 급증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폭발 피해 규모는 남한의 7배 가량으로, 백두산 천지에 담긴 20억톤에 달하는 물과 함께 화산재가 분출되면 전세계적인 재앙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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