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동에 나갈때마다 찾아가는 대전창작센터 +ㅅ+/

이날 방문은 이름도 좀 어려운 [불물나무쇠흙뜻]이라는 봄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봄 기획전 불물나무 쇠흙뜻


입장료 무료

2013년 3월 16일 ~ 5월 19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

대전광역시 중구 은행동 161번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신기한 조형물 등장 +_+ 우왕 저게 뭐다?





[Darkmatter, 장용선 2010]



쇠파이프의 구조에서 세포의 구성배열을 착안하여 절단면을 이용한 구축작업을 진행한것으로

파이프의 단면을 세포, 파이프의 배열을 생명체의 구조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입구에 이번 기획전을 설명하는 문구는 신체, 물질, 감각 입니다.

조소 영역을 고찰하는 기획전으로, 물질의 기본은 요소이며, 동양의 자연의 법칙이자 순환원리의 개념을 소개하는 전시랍니다.

음.. 뭔가 좀 어렵긴 해요.





그리고 이건 들어올때 몰랐던 ...;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











뭔가 그물에 걸려야만 할것 같은 느낌이...





[가시고시, 옥현숙 2006]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가시고기]입니다.

뭔가 팀버튼전 부럽지않은 그런 조형물이에요~ 

선 엮기 방식을 통해 매스보다는 공간, 공간의 외부보다는 내부, 외피감각보다는 내피감각, 

단일한 형태보다는 반복적 확장 구조를 가진 그리드가 강세를 보이는 작품입니다. 













[ACQUA , 김창규 2011]



수도꼭지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형상입니다.

대리석의 물성 특성에 주목하여 가공 가능한 극단의 지점까지 도달하고자한 작품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어요.

비례미와 절제미, 시메트리의 미를 추구하며, 질서와 율동성, 조화로움의 의미배열을 통해 

아름답고 바른 규칙의 형식미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역시 같은 작가님의 작품을 오른쪽에서 촬영을...

이렇게 사진찍는 사람에 따라 작품을 보는 관점이 왜곡되는것 같아요; 허허








여기도 그물에 걸렸어요!









다음 전시실 






우옷 특이합니다.

얼마전에 방사능에 노출된 데이지 꽃 사진을 본적이 있는데...

뭔가 그런 느낌이에요...;;









[박철찬]




[김희상]






수석이라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작가의 행위가 가미된 인공적인 아름다움의 경계에 대해 묻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수석에 꽤 관심이 많았던지라 집에 돌이 많은데...

이렇게 작가님의 행위가 가미되니 더 멋있어 보이네요.

이건 뭔가 코끼리 코 닮은 느낌이라 앉아서 찍어왔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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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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