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문자가 딩동- 오더니 우체국택배가 온다는 거에요.

우체부아저씨도 아침에 2번이나 전화를 주시더니 (안받아서 ㅋㅋ) 

무음으로 되어있돈 폰을 황급히 들어 전화를 받았습니다.

30분내로 집에 오신다는 우체부 아저씨 맞이 +_+)/ 



어제 여행박사에서 주문한 간사이 쓰루패스가 온다는게 아니겠어요?

오전에 주문했더니 하루만에 바로 날아오는 센스. 

왜 많고 많은 사이트중에 여행박사를 통해 구입해야했는가. 

바로 요코소 오사카 킷뿌때문이었어요.



사실 여행출발전에 간사이 여행을 하셨다는 블로거님들의 블로그를 훑어 봤는데, 

대부분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입하시더라구요. 대체 왜? 

쓰루패스가 그렇게 좋은건가 싶어서 찾아보던 중에 저를 고민에 빠지게한 2개의 블로그가 있었습니다.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입해야 하는가?

네이버 Be님 http://blog.naver.com/cyanine2000?Redirect=Log&logNo=10171162020

네이버 우양님 http://blog.naver.com/aara77?Redirect=Log&logNo=150155276747



두분다 도쿄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간사이 쓰루패스를 구입해야하는지 고민을 하셨더라구요. 

왜 다들 여행중에 꼭 구입해야할 것처럼 필수품으로 이야기하는지 이분들의 이야기를 살펴봤습니다.


Be님의 설명에 따르면 오사카-교토, 오사카-나라 왕복을 한다고 생각하고 간사이 쓰루패스 사용료를 계산해보면


교토왕복 780엔, 교토버스일일권 500엔, 나라왕복 1540엔으로 총 2820엔입니다. (오사카내 이동제외)

간사이 쓰루패스가 3800엔인데 그 가격에 훨씬 못미치는 것이죠. 


JR도 탑승 못하는 제한도 있고, 전철표를 구입해 다니는 것을 두렵게 하여 

무제한 탑승이라는 광고로 홍보를 하고 있는 셈이죠. 

근데 초보 여행가들은 그 점이 두렵다는 것이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전철을 잘못타거나, 버스를 잘 못타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의해 

무제한 탑승이라는 점이 끌리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간사이쓰루패스는 2일권을 구입하자고 결론을 내렸는데,

첫날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난바역으로 이동, 그리고 그 후 오후 일정을 어떻게 다니느게 좋을까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우선 오후 3시30분 도착하기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특급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으로 이동. 숙박 체크인하고 짐을 놓아두고 이른 저녁을 먹은 뒤 오사카성 야경을 보고, 우메다역 근처에서 쇼핑, 난바역으로 돌아와 도톤보리 정도를 구경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잡았습니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오사카 1일 승차권까지 포함된 요코소 오사카 킷뿌를 구입하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요코소 오사카 킷뿌 구입


대부분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2000엔을 구입해 

오사카 곳곳에 할인 혜택을 받지만, 저는 입장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으므로 과감히 주유패스 포기


오사카 1일 승차권이 600엔 +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급행이 890엔 = 1490엔

그런데 요코소 오사카 킷뿌는 난카이전철 특급라피트를 타고 급행보단 조금 빨리 이동할 수 있고,

당일 1일 무제한 지하철 승차를 할 수 있는데 1500엔이니까 이게 낫겠다 싶은거죠.

또 첫날이라 당황 할 수도 있으니... 뭔가 안전하게 다니자는 기분으로?





여행박사에서는 110v 돼지코와 치보 관광 할인 쿠폰, 관광자료 정도를 준다고 합니다.



여행박사 요코소 오사카 킷뿌 http://www.tourbaksa.com/Newpass/Good_Detail.asp?SEQ=21

여행박사 간사이 쓰루 패스 http://www.tourbaksa.com/Newpass/Good_Detail.asp?SEQ=19






간사이 쓰루 패스 구입



간사이 쓰루패스는 CJ MALL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해서 찾아봤습니다.

왜냐!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을 주었기 때문이죠.

간사이쓰루패스 2일권이 41500원인데 10000원짜리 면세점 교환권도 받고,

 CJ관련 카드 할인이나 CJ mall 마일리지등을 활용할 수 있으니 최저가 구입으로 많이 알려졌던게 사실이오나...




2013년 7월 1일부터 선물증정 목록이 바뀌었더라구요.

신라면세점 1만원 선불카드 교환권이 사라졌습니다. 띠로리...

그것때문에 내가 CJ Mall에서 구입하려 한거였는데...






어차피 요코소 오사카 킷뿌를 여행박사에서 구입하려고 하니, 택배 배송비 2500원을 내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왕 배송비 내는 김에 간사이 쓰루패스도 여행박사에서 함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7월 1일 적용활윤 1169.05를 기준으로 2일권 대인 요금이 39537원 이었네요.

CJ Mall은 고정 가격 41500원이지만, 여행박사는 환율에 따라 구입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지금은 엔화가 떨어지는 추세니까 여행박사가 더 괜찮다고 판단했습니다. 

(신라면세점 1만원 교환권 안준다고 바로 ㅋㅋㅋ)





배송비까지 합쳐서 58695원. 이로써 첫째날부터 3일째까지는 교통비 걱정은 없네요.

돌아오는 날엔 난바역에서 890엔짜리 간사이공항행 급행 지하철 티켓을 구입해서 돌아와야하구요.







이렇게 나름 머리 굴려가며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던 패스들이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여행박사 홈페이지에서 출발 5일전에 구입하라고 하길래 부랴부랴 결제했는데, 쓔웅~






짜잔- 






2,3일째 교토, 나라-고베에 데려다줄 간사이 쓰루 패스 도착.





사실 안에 들어있는 쿠폰은 별로 쓸일이 없을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여행박사 특전

돈키호테 할인 쿠폰은 10000엔이상 구입해야 쓸 수 있고, 

롯데면세점에선 살일이 없을 것 같고,





관광 할인쿠폰을 준다길래 뭔가 했는데, 오코노미야키로 유명한 치보 도톤보리점 할인쿠폰이더라구요.

아니 근데 혼자 여행할껀데 2000엔 이상 어떻게 주문하지...

이로써 별로 쓸데 없는 쿠폰이 되어버렸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까 치보 3000엔 이상 계산하면 할인해주는 쿠폰도 있더라구요.


110v 돼지코나 감사히 받았습니다. 

멀티 콘센트는 두꺼워서 짐줄이려면 돼지코 하나로 충분.





요것이 요코소 오사카 킷뿌 교환권. 

이걸 들고 난카이 전철 간사히공항 창구가서 교환하면 된다네요.

입국수속 마치고 후다다닥 뛰어가서 타야겠어요.





일요일 도착이니까 6시 5분 출발 기차를 타는 것을 목표로.





어차피 첫날은 많이 돌아다니진 않을것 같은데 시간되는대로 여기저기 가보려구요.







뭐 결론은 오사카 여행하실때 패스를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도쿄여행할때는 패스권이 없어서 스이카를 구입해 충전해서 사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전철에서 매번 구입하는거 번거롭잖아요.


한국에서도 서울 여행할때 매번 1회 승차권 구입하고

내려서 승차권 500원 돌려받고 그러는 외국관광객들이 안쓰러울 정도였는데 

간편하게 돌아다니는것도 여행중 시간절약 하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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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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