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훼 시티투어⑦

티엔무사원

(Thien Mu Pagoda/Chùa Thiên Mụ)



베트남 훼 시티투어 7번째 코스. 생각보다 일정이 빡빡하지도 않고, 뜨거운 태양만 아니면 다닐만한 일정이라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이동중이다. 훼 왕궁앞에 있는 커피노점에서 아이스커피 한잔만 구입했으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도착한 곳은 티엔무사원(Thien Mu Pagoda).





2013년 9월 24일 15시 29분


티엔무사원은 1601년에 건립되어 19세기에 세워진 8각 7층 석탑이 유명하다. 이름은 복연탑

높이가 21m인 이탑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건축물중에 하나라고 한다. 




복연탑








사원입구에 복을 부르는 배불뚝이 상이 꼭 있기 마련. 풍요롭게 살고싶어 하는 마음은 만국공통인가보다.






본당인 다이훈사에 청동불상이 있는데, 스님의 불경에 따라 기도를 올리는 현지인분들이 계셔서 조용히 지켜보았다.





동물을 타고 있는 모습을 한 상이 있는데, 뭔가 불교적 내용이 아닌것 같은데 놓여져있어서 의아했던 것 중에 하나였다. 

사슴의 표정이 익살맞아서 십장생을 의미하나 싶었는데, 코끼리랑 다른 것들을 보니 아닌것 같기도하고...








사원안에 자동차가?!


이 자동차는 1963년 베트남 전쟁당시 독재정권에 항의하며 티엔무사원의 틱꽝득 스님이 사이공(호치민)에서 분신자살하기 위해 타고 갔던 자동차라고 한다. 내가 인터넷으로 보았던 자동차의 모습은 굉장히 허름했는데, 깔끔한 새 자동차가 놓여져있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자동차를 깨끗이 고쳐놓은건가...


티엔무사원을 다 둘러보고 나서, 향강을 따라 시내까지 이동하는 드래곤보트를 타러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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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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