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전D-102] 나도 유럽을 떠난다! 여행사 선택하기 -20110410 여행사 예약완료


드디어 바라고 바라고 바라던 유럽여행의 꿈에 한발짝 다가간 계기는, 지금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대학에 다시 가기로 결정한거다. 그래서 복학까지의 2달간 여유가 생겼다. 유럽여행을 꿈꿔왔던건 초등학교 6학년때 한명씩 나라에 대한 조사를 해서 세계를 만드는 기회가 있었는데, 나는 유럽배낭여행을 다녀오신 작은삼촌의 사진들을 이용해서 멋진 이탈리아 로마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때 트레비분수 사진을 가운데 붙이고 꾸몄던게 기억에 난다. 그때부터인가 꿈꿔왔던 유럽배낭여행! 7월 이후로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에게 고민의 순간이 찾아왔다.

단체배낭여행? 호텔팩?? 이런게 다 뭔가싶다. 어떻게 유럽을 가야한단 말이지?
일본여행갈때는 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을 원했고, 그리고 저렴한 도깨비여행이 있어서 선택하는 고민이 없었는데... 유럽은 뭔가 더 어렵다. 유로화로 통일되었다지만, 안쓰는 나라도 있었고- 선진국의 칭호를 달지만 치안상태가 좋지 않은 곳도 많고..
. 어렵다어려워!!
또 어찌나 블로거들의 글이 많은지 내가 원하는 자료를 쉽게 찾기 너무 힘겨웠다. 여러명의 이야기를 합쳐야 제대로 내가 원하는 정보가 나오니 어렵다 어려워. 그리고 회사다니며 여행준비하기엔 정신도 없고해서.. 직접 숙박을 여행하고 저가항공 비행기표를 구하는건 포기했다.

나를 위한 여행인데 고생하고 싶지는 않았던 거다. 일생의 큰 최대의 사치를 부리기로했다.

나의 선택기준은,
자유여행으로 내가 가고픈곳을 직접 찾아갈수 있을것.
잠자리에 예민하므로 4인 이상이 함께 쓰는 민박이나 유스호텔이 아닐것.
야간열차 횟수가 적은 패키지 상품일 것.

여행사의 호텔팩으로 선택.





나에게 호텔팩의 선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블로거가 있었으니!!
네이버 쮸띠님의 블로그 쮸띠리즘! (
http://juttilism.com/100105320506)

블루여행사의 호텔팩에 대해 알 기회를 주었다.
철저히 휴가의 개념과 여행의 정신으로 선택했다. 난 물론 가난한 대한민국의 대학생이다. 부모님께서 선뜻 여행을 보내주실 만큼 여유로운 집안도 아니다. 우연한 기회에 한 회사의 비정규직으로 일할 기회가 생겼고, 1년간 휴학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리고 그돈으로 항상 꿈궈온 유럽여행을 계획한거다.
조금 더 편한 나를 위한 여행 말이다.


http://europe.bluetravel.co.kr/travel/travelView.asp?code=2022023 (블루여행사)

상품가 : 네덜란드항공 3,495,000원 -> 4월 11일 이전 조기예약으로 30만월 할인 + 추가비용 ++++
런던(3)-브뤼셀(1)-암스텔담-인터라켄(1)-베른(2)-프라하(1)-빈(2)-뮌헨(1)-로마(2)-베네치아(1)-바르셀로나(2)-마드리드(2)-파리(4)
28박 29일 상품. ※ 여행문의 : 블루여행사 유럽팀 T. 02-514-0585 / 02-514-0587


여행코스도 나쁘지않고, 유럽여행의 지옥인 야간열차가 4회라는것이 참 마음에 든다. 그리고 2회는 6인실 쿠셋, 2회는 호텔트레인이라니- 좀더 편한 여행기 기대된다. 카타르 항공과 네덜란드항공 둘중에 고민은 했으나... 트랜스퍼하면서 중동국가인 카타르 찍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했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공항이 트랜스퍼하기에 좋은 시설이 갖춰있대서 네덜란드항공으로 선택!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 후 예약을 하고 난 다음날 여행사 담당자 전분홍님께 전화가 왔다. 예약내용 확인해주시고, 내 궁금한 사항에 답변을 해주셨다. 그리고 안내받은 계좌로 패키지상품 예약비 30만원 화요일 입금완료. :)







예약금을 입금하고 집에 오자마자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던, 베스트셀러 가이드북 2011년 개정판 [이지유럽] 책이 도착했다. 그리고 [작은유럽47]도 함께 - 덕분에 여행책 사려는 돈을 굳었다. 2권이 3만원돈이다 !! 이지유럽이 인기있는 안내가이드북이라서 즐겁게 구체적인 여행계획에 돌입하게 되었다.


아 벌써 유럽으로 떠나는 기분이야. 야호.
앞으로 꾸준히 모은 정보를 글쓰도록 하겠다. 아주 많은 블로거들의 정보를 모아모아! 나를 위한 정보로 다시 묶어야 겠다.


난 우선 블루여행사 추천. 여행담당자님도 친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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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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