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은동 카페

스타벅스 대전노은점

STARBUCKS 





내가 자주 가는 매장인 스타벅스 대전노은점이 리저브매장으로 바뀌었다. 이제 서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게 아니니 즐거워해야할 일이던가... 리저브음료를 주문하면 비스코티 또는 마카롱을 준다고 한다. 그만큼 비싼 커피로 차별화한게 스타벅스 리저브다. 지난번에 리저브원두 구매한게 있어서 무료음료쿠폰이 있었는데, 비싼 원두로 맛보기로 했다. 한잔에 12000원이면서 시즌종료를 앞둬서 매장에서만 시음을 할 수 있었던 하와이 카우 (Hawaii Ka'u) 원두로 골랐다.





예쁜 까망이 리저브잔에 내려주신 원두는 코코넛와 카라멜 풍미 그리고 감귤과 견과류의 맛이 느껴진다는 하와이 카우. 


커피라벨은 하와이에 있는 마우나 로아 화산과 빅 아일랜드의 산과 파도의 이미지로 그려졌다고 한다. 이 커피의 생산지는 비싸기로 유명한 코나 커피 재배 지역과 인접하다고 하는데 2011년에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SCAA)에서 올해의 커피로 수상을 했다고 한다. 소량의 원두가 생산되기때문에 가격이 비싼거라고 한다.


암튼 파트너님이 커피 내려주시면서 이런저런 원두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내가 집에서 드립으로 내려먹는데 매장이랑 맛이 다르다고 하니까 프레스로 내려 마시는걸 추천해주시더라. 요새 커피 프레스 기계가 MD쪽에 진열되 있더니만 깨알 홍보인가? 아무튼 확실히 내가 내려마시는 원두는 좀 맛이 없다. 물조절의 실패임을 느끼면서...





저번에 마셔봤던 100% 코나 페리 에스테이트와 다른점은 시트러스한 과일맛이 아니라 코코넛의 끈적이는 느낌이 나고, 진하고 강한 맛이 난다. 그래서 또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던 원두.


스타벅스 대전노은점 리저브 하와이 카우 G 12500원 (2015.3.3기준)





현재 판매중인 원두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과테말라 핀카 산타 클라라, 니카라과 카보 아줄 3종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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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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