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꼴까타 맛집

Sidheshwari Ashram

초타 징그리 사브지 Chota zingri Sabzi / KingPrawn Curry


꼴까타에 갔으면 꼭 방문해야할 커리집이다. Hotel Sidheshwari Ashram라고 쓰여있지만, 호텔이 아니라 레스토랑이라는 사실! 인도중에서도 유난히 꼴까타가 Hotel이라는 이름인데, 레스토랑인 경우가 많다. 어쨌거나 서더스트리트에서 나와 미자가립스트리트에서 힌두호텔을 찾아나섰다. 정확히 위치설명이 안되어있어서 유심히 찾아서 간판을 찾아야했는데, 정말 생각한것보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살짝 놀랐다. 그리 멀지는 않다. 꼭 이 파란색 간판을 찾아보자!




호텔이라 쓰여있지만 레스토랑이라는 이곳으로 고고-


좀더 찾아가는 방법을 자세히 알고싶으면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





점심시간이라서 사람이 엄청 많았다. 진짜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다는 맛집이 맞는것 같다. 직원들이 영어를 못해서 주문을 하려면 주방까지 들어가서 고른다는데, 메뉴판에 영어로 쓰여있길래 새우커리를 먹어야하니까 얼른 골란다. PRAWN JUMBO 이거 달라고 손가락으로 2개를 만들며, 두개 달라고 손짓을 했더니 알았다한다. 부디 알아들었길 바라면서 안내해준 자리에 앉아서 기다렸다.






현지인들은 바나나잎위에 먹는 탈리를 먹는다. 매일 생선커리가 바뀐다고하는데 손으로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처음봐서 두눈이 휘둥그레졌다. 인도여행하면서 생각해보면 꼴까타 식비가 그리 비싼게 아닌데, 여기서 얼마인지 몰라서 100루피만 넘어가면 주춤했던것 같다. 꼴까타에 있을때 많이 먹어볼껄...





10분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초타 징그리 사브지(Chota zingri Sabzi)가 나왔다. 20cm 크기를 자랑하는 점보새우가 나올줄 알았는데, 크기가 좀 작은걸 보니 초타 징그리 사브지가 맞는것 같다. 사브지라는게 국물있는 커리이고, 징그리가 새우를 말하는 뱅갈어다. 외국인이라고 스푼도 챙겨줬다.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157루피에 7루피를 더 받았는데 총 164루피를 냈다. 


Sidheshwari Ashram 초타 징그리 사브지 164루피 (2014.11.08기준)





손으로 야무지게 새우 껍질을 벗겨내면, 이렇게 속살이 나온다. 이렇게만 보면 되게 빈약해보이는데... 커리랑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밥도둑. 입맛에 맞는 매콤한 맛이라서 엄청 맛있다. 나중에 해산물의 천국이라는 깨랄라주에서 먹어본 커리랑 비교해보아도 꼴까타의 새우커리는 인상깊은 맛이다. 진짜 야무지게 먹고왔던 곳. 꼴까타에 갔으면 이곳은 필수코스. 필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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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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