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디우여행

이스마일&컴패니 슈퍼마켓 

Ismail & company supermarket





이게 뭐라고 단독 포스팅을 하려고 했는지 나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디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 생각한다. 아메다바드에서 디우에 올때까지만 해도 그저 작은 시골 어촌 마을이겠거니 생각해서 바리바리 과자랑 먹을 것을 사왔는데, 역시 사람사는 동네는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던 곳이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내일 아침에 먹을 씨리얼를 구입하기로 했다. 아침에 먹은 씨리얼이 정말 맛있어서 먹기로 한거다. 메인바자르쪽을 걸어서 오는데 눈에 뜨는 깔끔한 슈퍼마켓이 있어서 들어갔다. 이슬람사원을 지나가기전에 있는 곳이다. 디우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찾아갔던 규모가 있던 슈퍼마켓. 없는것 빼고는 다 있다는 슈퍼마켓!





켈로그에서 나온 초코스(chocos). 켈로그 회사안에 브랜드가 많지만 초코스는 인도에서 정말 인기있는 씨리얼중에 한다. 유럽이나 중동 몇개 국가에서도 판매하는데, 그래도 인도에서 제일 잘나가는 맛중에 하나일꺼다. 마치 한국에서 둘리가 그려진 코코볼이 인기있듯이?


한봉지당 10루피라고 하길래 scoops 모양으로 된 기본형이랑 크런치바이트로 사왔다. 크런치바이트는 씹으면 '아삭-' 소리가 나는데 맛은 똑같다. 둘다 우유에탄 초콜릿맛. 여느 길거리상점에도 많이 판매하지만, 그래도 이 상점에서 사왔다고 수첩에 기록해 두었다. 문제는 우유를 구입하는 곳을 모른다는 것이였는데... 


이스마일&컴패니 슈퍼마켓 초코스 2봉지 20루피 (2015.1.20기준/400원)



이 슈퍼마켓에서 구입한 다른 제품은 매기라면 4pak 40루피 + 중국 쵸우멘 간장소스 150루피

그리고 잘란다르해변에 캠핑간다고 쌀 1kg 60루피 + 라이터 5루피 + 쿠킹호일 2개 75루피에 구입했다. 



쿠킹호일을 이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는걸 알면 디우에서 보내는 시간이 좀 더 윤택해질 거라 확신한다. 여기서 파는 중국식 간장소스는 맛없으니 구입하지 마시길. 내가 이때 느낀건데 여행갈때 한국식 간장 챙겨가면 뭘 해먹는데 있어서 완벽함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디우에와서 느낀건 나중에 배낭여행갈때는 꼭 한국식 조미료 패키지를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해산물 먹을꺼면 초고추장을 챙기자! 인도에 식초는 안판다. 다들 고추장튜브는 있는데... 우리는 왜 초고추장을 못만드니 ㅠㅠ





슈퍼들렸다 나오는데 소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우리도 숙소로 귀가.





블로그 이미지

silverly

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