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 / 뭄바이여행

뭄바이 우체국 타운홀 & 토마스 성당

Post Office - Town Hall & St Thomas Cathedral Church





어제 타지마할호텔 아케이드 안에 있는 서점에서 구입한 엽서를 한국으로 보내기 위해 들른 뭄바이 우체국 타운홀. 원래 중앙우체국인 GPO가 숙소에서 훨씬 가까웠지만, 호니먼써클에 있는 스타벅스에 가기위해 내려오는길에 들렀다. 우표는 구입해 놓은 것이 있어서 붙이기만 해서 보냈다. 그러보니 딱풀 챙겨온게 신의 한 수 였네.





인도에서 한국으로 엽서보낼 때 15루피짜리 우표를 붙이면 3주정도 시간이 걸려 도착한다. 뭄바이에서의 추억을 한국으로 보내기~ 보통은 뭄바이 숙소가 그지같은데다가 비싼 물가때문에 좋은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나에게 뭄바이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시였다. 인도에서 이렇게 영국풍의 분위기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 또 어디있겠는가. 물론 다즐링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아니 많이 다른 느낌. 


나중에 S.요정이 뭄바이 C.S.T.역에서 스마트폰을 도둑맞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숙소에서 빈대물린 여행객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의 낭만을 곱게 접어두긴 했지만...





걸어서 호니먼써클(Horniman Circle Garden)로 가는중~





오~ 눈앞에 토마스 성당(St Thomas Cathedral Church)이 보인다. 어제는 동이 트기전에 지나가서 토마스성당을 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하얗고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을 줄이야.






뭄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식 건물이라고 한다. 






스타벅스에서 커피타임을 즐기고, 도비가트를 보러가기 위해 처치게이트로 걸어가는 중. 뭄바이내에 돌아다니는 버스들의 노선번호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쓰는 글자로 쓰여있기때문에 절대 탈 수 없을 것 같아서 포기 하고 걸어다니는 중이다. 꼴라바 지역 왠만한 거리는 걸어서 소화가 가능하다.





석상 머리위에 앉아있던 새






.... 가 내려와서 날아다니는데 무슨 독수리인줄 알았다. 날개 펼친게 어찌나 크던지 충격 받음.








지나다니는 2층 버스. 영국냄새 킁킁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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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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