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5일 월요일 날씨 구름낌
 
 
 

 
 
PM 5:14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에서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보았고, 점심을 먹고 회화관 관람을 마치고 성베드로성당까지 가이드분이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다. 쫑쫑쫑 따라서 걷는데 그 길이 꽤나 멀다.

 



성베드로 성당은 여름에 7시까지 문을 열기때문에 얼른 관람을 하러 가야했으나... 그것도 모르고 기념품샵에 빠졌다.


나도 기념으로 묵주를 하나 구입!


기념품 묵주 *2              22.00          33,621 1528.21


성베드로광장은 1655년 베르니니의 설계에 의해 조성되었다. 광장을 둘러싼 회랑은 284개의 거대한 도리아식 원주와 88개의 각주가 있으며 그 위로 142인의 성인상이 세워져있다. 성인상들은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으며 베르니니의 제자들이 조각을 했다고 한다.


매주 일요일 12시에 교황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성 베드로 광장.




우리가 들렀던 기념품샵 입구다.




이제 성베드로대성당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성당에 들어서자마자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진짜가 여기에 있다.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 라는 뜻으로 성모마리아가 죽은 그리스도를 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조각상이다. 이 피에타 상은 미켈란젤로의 작품 가운데 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유일한 작품으로, 마리아가 두른 어깨 띠에는 '피렌체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제작(MICHEL. AGELVS. BONAROTVS. FLORENT. FACIEBAT)'이라는 명문이 새겨져 있다. 피렌체에 있는 다비드상, 로마 산피에트로대성당에 있는 모세상과 더불어 그의 3대 작품으로 꼽히는데,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피에타 상은 1972년 헝가리의 조각가가 휘두른 망치에 손상을 입고 난 뒤 보수되어 방탄 유리 상자 안에 보호되어 있다. 



1506년 교황 율리우스 2세때 건축이 시작되었는데 120년동안 브라만테, 미켈란젤로 등 당대 최고 건축가들의 손을 거쳐 여러번 설계가 바뀐 끝에 1626년 지금의 성당이 완성되었다. 성당 자체는 십자가 모양이고 광장을 합하면 열쇠모양으로 바뀐다고 한다. 이건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부여한 천국문의 열쇠로 가톨릭의 교권을 나타내는 상징이라고 한다.


입구에 들어설때 복장검사를 해서 짧은 옷은 입장이 불가하다. 





반짝 반짝 화려한 성 베드로 대 성당.







역대 교황님들의 이름이 쓰여있다.





바티칸을 지키는 분들.





이 일은 명예로운 직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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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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