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장에서 숙박을 하고, 5시 30분에 순천역에서 포항행기차를 타러 역으로 향합니다.








배가고파서 무언가를 사들고 기차에 오르자생각되어서 역근처 편의점에 들리려고 처음에 미니스탑에 갔는데, 마침 아르바이트생이 화장실을 가려는지 문을 걸어잠급니다. 으앗, 그래서 경찰서 앞에있는 세븐일레븐으로 고고. 패밀리마트에 눈에 띄면 가려고했는데... (SKT할인이 되기때문에!) 아쉬운 마음으로 세븐일레븐에 들러와서 먹을거리를 삽니다.

우유속에 모카치노와 계란과자. 오랜만에 편의점에서 나온 계란과자 한봉지를 들고 신이났습니다.


세븐일레븐 우유+계란과자 ₩2,200







순천에서 출발하는 기차이기때문에 출발 훨씬전에 미리 도착해있는 기차에 올라탑니다.
자리를 잘 잡아야지 부산까지 가는길에 푹 다리 쭉 뻗고 도착할텐데요. 우선 사람들이 제일 없을 끝칸으로 이동합니다.





역시 의자를 돌려서 잠잘 준비를 하고....








뻗었습니다. zZ

내일로 순천역 무궁화(1944) 5:30 출발 -> 부전역 9:52 도착 ₩0



4시간 가량 이동하는 긴 기차입니다. 지금은 새벽이라 사람들이 없지만, 진주를 지나면서 부터 시장에 가시는 할머니들이 짐을 한가득 싣고서 타십니다. 그리고 반가우신지 엄청난 수다를 하십니다. 경상도쪽으로 넘어오자 억양이 강해지면서 귓속을 팍팍 파고듭니다. 맨앞자리였는데 짐을 놓으시냐고 자리를 비켜드렸습니다.







잠시 화장실에 가느냐 기차뒷쪽으로 나오니 열심히 달리는 기차끝의 철로가 보이네요.
아~ 언제도착하느냐 부산!!






Check Rail-ro 2day schedule  순천 -기차이동-> 부산
1. 대연동 [쌍둥이순대국밥]
2. 감천동 [문화마을]
3. PIFF광장 [씨앗호떡]
4. 해운대 예쁜카페방문 [카페 스왈로우]
5. 달맞이길 그리고 문탠로드
6. 광안리야경을 담은 찜질방 [아쿠아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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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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