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구석구석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한국관광공사 미션 여행을 떠난 자세한 뒷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미션 기사에서는 다 넣을 수 없던 뒷 이야기를 남기려고 하는데요 ^^... 이러다가 떨어지면 상처받고 흙흙ㅋㅋ 여행을 좋아하는 저를 꼭 알아주시리라 믿고 서울성곽투어 창의문이야기를 하겠습니다.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조금 걸어 올라오면 버스정류장이 하나보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보일때 까지 걸어서 올라오시면 됩니다. 여기서 1020번,7022번, 7212번 버스를 타고 부암동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사실 서울에와서 버스를 탄 적이 별로 없습니다. 서울이야 말로 지하철만 타면 어디든 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이렇게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곳도 있다는 사실!!



 

 

 

버스안에는 관광객들보단 주민분들이 많이 애용하십니다.




 

7022번의 노선도를 찍어 보았습니다. 서울역에서도 이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네요!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부암동을 가실거라면 지하철타고 경복궁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서울역버스환승센터에서 바로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저는 경복궁역에서 탔으므로 통인시장 - 효자동 - 경복고교 - 청운중학교 - 자하문고개를 지나서 부암동주민센터에서 하차하겠습니다.




 

그런데 자하문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부암동 주민센터에서 한정거장을 더가 자하문터널입구에서 내렸습니다. 으잉.

아무래도.. 다시 걸어올라가야겠습니다. 하하.



 

서울에서 대문앞에 개가있는게 흔치않은데 무료하게 저희를 바라보던 개 발견...ㅋㅋ




 

골목길에 놓여져있는 자전거와 담장을 넘은 나무의 조화. 뭔가 새로운 풍경이었습니다.




 

이렇게 벽을 타고 핀 장미 마저도 아름다워서 이곳 저곳 사진을 찍느냐 정신이 없었습니다.




 

많은 부암동에 관한 블로거들의 포스팅에서 빠지지 않던 컵케이크 가게 발견. Short cake!! 아침 9시를 넘어가는 이른시간이라 아직 오픈하지않았더라구요.





 

여기도 블로거들이 빠지지않고 포스팅을 올리는 맛집, Mama's kitchen.(마마스키친)

역시 이른 시간이라서 북적거리진 않는 모습입니다.







 

원래 버스에서 내려야할 부암동 주민센터!




 

돌아가는 버스노선도 확인하고 부암동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식당이 정말 골목길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사이]라는 이름이 정말 잘 어울렸던것 같아요.





 

<부암동 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꾸며진 공중전화박스입니다. 요즘 공중전화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이렇게 꾸며져있으니 한번쯤 들어가보고픈 충동이 일어납니다. 북악산길 산책로 가는길, 화살표시도 보입니다.




 

하지만 창의문 안내소 가는길의 문구를 따라오다보니 ... 예정에 없던 창의문 도착!!






서울성곽투어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창의문]





 

창의문은 자하문이라고도 불리우며 서울 성곽의 사소문중에 하나로 임진왜란때 불타 없어 진것을 다시 세운 문입니다. 서울 사소문중에서 유일하게 완전한 문으로 남아진 문이지요.






 

창의문 위에 올라가 관람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옆에 있는 저 경보기!!




 

문에 발을 들여 놓으면 경보음이 울립니다. 그래서 깜짝 놀랐지요. 들어가면 안되나?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뒤늦게 안내표지판이 보입니다. 저처럼 놀라지 마시고 구경하시면 되요! ^^





 

북악산 서울 성곽 창의문 안내소에서 숙정문 방향으로 산행하실 분들은 출입 신청서를 작성하셔야합니다.

아무래도 군사지역도 있고, 청와대 뒷편이라서 출입확인을 해야하나 봅니다. 성곽투어 하실분들은 신분증도 꼭 챙겨가세요!




 

우리의 목표는 돌고래 쉼터까지... 였습니다. 숙정문까지 넘어갈 수는 없고.. 왜냐! 우린 부암동 투어가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탐방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화장실이 없으니 미리 다녀와야합니다.




 

서울성곽 안내책자와 신청서!




 

창의문 안내소의 모습입니다. 3분의 직원분들이 앉아계셔서 신청서와 신분증을 건네드리면 됩니다.





 

창의문에서 숙정문까지 지도상으론 멀어보이지않네요. 우리는 북악산을 오르게 되는 겁니다 +ㅅ+!




 

그리고 창의문안내소 앞에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종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숙정문의 도장을 직접 찍을 수 있는 종이인데 종로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 종로구청 서울한양도성스탬프투어 

http://tour.jongno.go.kr/Tour.do?menuId=01030101&tour=03&menuNo=2212&incPage=0301040103_view





 

오전 10시에 왔다면 문화유산탐방해설프로그램도 함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아쉽네요. 





 

군사시설때문에 청와대방향은 촬영금지 인가 봅니다.




 


터덜 터덜.....






 

호오, 저기가 산모퉁이 카페인가?




 


아.. 성곽길이 만리장성처럼 느껴집니다. 헥헥...




그리고 올라간지 10분도 안되어 포기. 신발도 불편하고 가방도 배낭가방이 아니라 짊어지고 갈 수 없어서 금새 포기했습니다. 이 저질체력은 어찌할텐가. 성곽투어를 하시려면 편한 운동화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보다는 시원한 오이를 준비해서 수분보충을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창의문을 내려와 다시 부암동 골목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구석구석 골목의 정취를 사진속에 담고!






산모퉁이카페와 환기미술관이 함께있는 부암동 골목으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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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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