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해운대 Oh 그 말로만 듣던 해운대에 처음와봅니다. 하지만 이렇게 구름끼고 날씨가 흐려서 우중충할때 오게되다니... 몇일전까지만해도 사람들로 가득했을 해운대. 하지만 제가 찾아간 8월 18일은 한가한 분위기였습니다. 원래 광복절 이후에는 해운대가 조용하다고해요. 대체 왜? 그건 해운대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고 알게되었습니다. 엄청 차가워요! 해류의 흐름에 의해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때가 광복절이후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2011년 여름에 비가 하도 많이 내려서 해운대 몇만 인파가 몰리다! 라는 기사를 몇번 못봤지만 워낙 유명한 해운대다보니 와보고 싶었던 장소였습니다. 해운대역에 내려서 걸어서 해수욕장으로 이동~


 

 

 

181번버스를 타고 해운대역앞 정류장에서 내렸는데 바로 눈앞에 해동용궁사로 향하는 셔틀버스 등장. 전 이미 다녀왔으나 패스. 해운대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탑승하는 군요.

 


 

 

해운대일대 지도를 확인하면서 여행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슬쩍 배가고파져서 밀면을 먹어볼까해서 봤던 춘하추동 밀면 해운대점. 하지만 좀더 꾹 참고 점심때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었던 해운대의 맛집에 찾아가기 위해서죠. 음하하.

 


 

 

지나는길에 해운대시장이 나와서 시장안에 살짝 들어가봅니다.


 

 

하지만 뜨거운 순대에 오뎅까지 간식의 유혹을 못참겠는데 국밥까지 입구에서 팔더라구요. 시장에서 나와서 걸어나왔더니 해수욕장등장. 아직 치우지 않은 파라솔로 차있습니다. 여기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을 생각을 하니 뜨거운 여름 핫한 해운대! Oh Oh!


 

 

하지만 날씨가 흐려서 기운이 쫙 빠지는 광경입니다. 아직 아침이라 조용한가...

 


 

 


하지만 이렇게 추워보이는 바다에도 놀사람은 놉니다. 정말 둘이서 신나게 노는 모습이 ^^

 


 

 

 

혼자서 해운대를 가로질러 동백섬방향으로 가는데 발자국이 남았더라구요. 쪼리신고 걷는 해운대백사장.


 

 

엇?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데 파란야구유니폼? 설마 삼성라이온즈팀인가? 그런데 부산에서 경기가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2군 선수들인가...? 그냥 의문만 던진채 바라봤습니다. 열심히 선글라스끼고 조깅하시는데 가까이 다가가 확인할 수도 없고. 유니폼에 쓰여진 번호를 보고 추측 또 추측...

 


 


해수욕장을 빠져나왔더니 호텔앞에 발을 씻을 수 있는게 마련되어 있었으니 어머님 아버님이 장악하고 계셔서 그냥 걷다보면 떨어지겠지하고 동백섬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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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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