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월드아트서커스관람을 마치고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들은 매화마을로 향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광양의 매화마을! 빛이 잘 드는 광양에서 봄에 핀 매화는 절경을 이룬다고 해서 한번쯤 오고팠던 곳이었는데 광양팸투어를 통해 올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매실을 엄청~~ 시리 좋아하거든요. 






조성모씨에게 조매실이란 별명을 남겼던 영향력있던 CF, 기억나시나요?

웅진식품의 <초록매실>이란 브랜드로 초록빛 상큼한 매실음료를 깜찍하게 표현한 광고였습니다. 매실이 건강음료로 각광받으면서 한국 음료업계를 휩쓸었던 제품입니다. 99년 탄생한 초록매실은 2000년도 히트상품으로 인기를 끌었지요.


이때 음료뿐만아니라 사탕, 껌등 매실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망고와 석류에게 그 자리를 내놓게되었지만 저는 매실 관련 제품들을 정말 좋아했거든요. 아직도 탄산음료보다 매실이 함유된 음료를 좋아할 정도랍니다.


이 매실이 실제로 자라는 매실농원이 있는 매화마을. 광양의 청매실농원을 찾아가게되었습니다. 야호~ 제 세상을 만난듯 버스안에서 어찌나 신이났는지 몰라요.






매실농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돌마다 새겨진 시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매화나무가 함께 그려진 시비가 무척 어울리더라구요.







여름이지만 꽃도 피어있고~ 사뿐 사뿐 매실농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즐겁습니다.







농원에서 일을 하고 어디론가 가시는 아주머니들을 만났습니다. ^0^

초록색 조끼를 입고 돌아다니는 저희를 신기하게 보시더라구요.






매화마을은 산책하기도 좋은 코스로 정돈되어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들로 가득차서 정신이 없을 정도라는데 평일에 찾은 매화마을은 고즈넉하니 평온한 분위기를 마구 뿜어주더라구요. 날씨가 좀 덥긴했지만요. ^^






비도 찾아오는 매실농원.










매실이 초록빛만 띄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옆에 그려진 노란색에 의아해서 "매실이 왜 노란색이야?"라고 이야길 하니..

뒤에 계시던 한국관광공사 팀장님께서 "매실이 익으면 노란색이지."라는 간단명료한 답을 주십니다.

초록매실이라는 이미지때문에 매실이 노란색일꺼라는 편견을 가졌던 것이죠. ^^






진강의 두꺼비 설화와 고나련해서 벽에 두꺼비를 새겨넣는 작업중이셨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홍쌍리 여사님이 매실농원에 대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중이셨는데 그중 하나였습니다.


섬진강 하면 바로 두꺼비가 떠오르게 말이죠.








와~~  파란 하늘아래 놓여진 매실농원







착한줄 알았는데 아직 한번더 올라가야한다고 합니다. 이미 기지개 피면서 쉬고있었는데 ㅋㅋㅋ







디어 도착한 청매실농원. 들어서자마자 매실의 향기가 가득 퍼졌습니다.






실이 익어가는 향기가 느껴집니다.

순창에 있는 고추장독대들보다는 그 양이 적지만, 이 안에 담겨있을 매실들을 생각하니 동글동글 잘 익어가는 매실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실아이스크림도 3천원에 만나볼 수 있었는데, 돈을 안가지고 내렸어 ㅠㅠ





매실농원을 찾은 트래블리더들을 위해 사탕과 젤리, 그리고 매실절임을 주셨습니다.

매실절임 먹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별히 홍쌍리여사님이 직접 나오셔서 트래블리더들에게 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이 시대의 젊은이여, 2등 인생이 되지 말아라. 네 영혼을 불태워라. 그리고, 인생의 파도를 넘겨라."



어찌나 말이 청산유수이신지... ^^ 여러곳에 강연을 다니시고 TV출연하실 정도로 인기스타셨어요.





렇게 배용준씨 뿐만아니라 전 대통령님들도 홍쌍리여사님을 뵙기위해 청매실농원까지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님의 프로필사진. 정말 잘 어울리세요!!






냥 가기가 아쉬워 제가 좋아하는 매실사탕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5,000원)







실농원 뒷편으로 올라가면 대나무숲이 이어지고~ 산책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실농원 뒷편엔 <천년학>촬영지로 초가집이 지어져있었어요.





무도 거들떠 보지않았던 떨어진 매실을 발견하고 직접 산을 가꾸며 매실농사를 시작하진 홍쌍리 여사님.






원 뒷편에 지어진 정자에 올라가니 그 시원함을 이루어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사님과 함께 트래블리더들은 셀카를 찍기도 하구요.^^







자에서 내려다본 섬진강의 줄기입니다.






다음엔 매화축제가 펼쳐질때 놀러와야겠어요~!







매실농원을 내려오는 길에 만난 멍뭉이.






광양의 볕의 기운을 느끼고 있습니다.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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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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