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반석동하면 지하철의 종점이라는 생각만 들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찾아가게되었습니다. 은행갈일이 있었는데 집에서 대충 점심먹고 나가기도 뭐해서 브런치를 먹자며 반석동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제 활동범위는 노은동에 국한되어 있었기에 걸어서는 조금 무리해야했던 반석동은 항상 제외였는데 처음 방문입니다.
반석동에 어찌나 예쁜 카페들이 많은지 둘러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요기조기 핫플레이스를 찜찜하다가 찾은 메르시엠(MerciM). 라이프스타일 카페라니~ 오호라. 기대가 됩니다.
2012.08.20
대전광역시 유성구 반석동 652-9번지
Tel 042-472-8082
Today Menu 브런치 King's Set \11,000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 일요일은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하신다고 합니다. 일요일밤에는 오직 예약하신분들만 이용가능한가봐요. 메르시엠은 파티를 열어도 좋을 장소인것 같습니다. 지인분들을 초대해서 작은 디너파티를요 ^^
도착하자마자 브런치를 주문하고 카페를 둘러보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이곳은 초콜릿을 만드는 곳인가봐요!
브런치를 먹기전에 아메리카노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곧 비가 내릴것 처럼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아메키라노가 딱 어울리던 날이었습니다.
앉아서 브런치를 기다리는데 반석동 어머님들의 브런치와 함께하는 수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런치와 참 잘 어울리는 곳이란 생각이 들어요.
짜잔, 제가 기다리던 King's Set 브런치가 등장했습니다. 요즘 브런치에 빠져있어서 그 메뉴구성을 엿보는 재미가 있는데 메르시엠의 킹스 셋트는 어떤 구성으로 갖춰져 있을까요?
닭고기 + 치아바타 + 소세지 + 샐러드 + 계란후라이 + 아메키라노
치아바타가 뭔가싶더니 빵이름이 치아바타더라구요. 체코여행했을때 먹었던 빵이 치아바타였다니. 말랑말랑한게 맛있습니다.
특히 닭고기를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먹는게 신이나더라구요.
계란후라이가 반숙이라서 터쳐서 치아바타에 찍어먹는 그 맛이 제 취향이었습니다. 샐러드와 함께 즐기는 브런치~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보다 오래 체류할꺼라 앉아있었더니 아메리카노 리필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저... 정말 오래있다가 갔죠?ㅋㅋㅋㅋ 다음에 반석동 올때도 놀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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