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역 맛집, 이라 검색하면 주르륵 뜨는 곳중에 한 곳! 골면당.

많은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들이 국립중앙박물관 취재를 가면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찾았던 식당이 있다면 바로 골면당이 아닐까 싶다. 네이버 블로그 서로이웃인 기자단들의 블로그에 보면 박물관에 다녀온 기자는 골면당에서 점심을 먹었더라.  나도 그 인터넷 검색만 믿고 찾아갔던 식당이 바로 골면당이었다.



2012.9.8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동 골면당

Today Menu 김치말이국수 + 주먹밥 + 골동면 = \10,500





뭔가 귀엽게 생긴 외관이 눈에 띄는 식당이다.

이촌역 3-1번 출구로 나와 골목길로 들어오면 정면에 이촌떡볶기가 보인다. 하지만 일요일 휴무이기때문에 그 왼편에 위치한 골면당은 반짝 반짝 빛나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골면당 아래엔 꽤나 근사한 핸드드립커피를 팔 것 같은 카페가 있는데...

골면당이 더더더 먼저 눈에 띄니 말이다.





배가 고픈 나머지... 메뉴판을 휘갈기며 주문!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백김치. 그리고 뭔가 후추맛이 강한 국물.







김치말이국수와 주먹밥 셋트를 주문하고, 골면당이니 골동면이 뭔가 메인 메뉴같아서 주문했다.





기다리는 중...






주먹밥 등장.

밥에 그저 김을 말아 놓은 밥이다. 뭐 특별한 맛은 없음. 그저 주먹밥. 아니... 김을 말아 놓은 밥.






골동면이 등장했다.

내 기대는 따쓰한 국물에 후루룩 먹는 국수를 떠올렸는데...

이 차가운 느낌의 국수는 뭐다?






그렇다, 그저 차가운 국수말이였던 것이다.






골동면에 실망하고 있는 사이에...






김치말이 국수가 등장했다.

시원한 국물에 함께 먹는 김치말이 국수는 이해하겠다만, 다시봐도 골동면은...

그냥 밥종류 하나 주문할껄....







워낙 찬 국수류를 안좋아하는지라, 좋은 평을 못내리겠다. 내 메뉴선정의 실패랄까.

차라리 옆집 일식집인 카모메에서 오니기리를 먹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이촌역 뒷쪽으로 일식집들도 많던데... 그저 국립중앙박물관 근처에서 밥먹을 식당이 없다 생각해 급하게 나온거에 대한 후회막심.



TIp! 나처럼 뜨뜻한 국물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반찬줄때 후추맛 강한 국물을 골동면에 투하해서 먹어 볼 것. 그나마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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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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