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스탁스 이야기. 페이스북에 지인이 올린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던 신상품 네오 클래식. 장난아니다.

아직 출시가 안되었는지 후지필름 쇼핑몰에서 가격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ㅠㅠ 아직 정식 출시가 안된건가?



Instax mini 90 NEO CLASSIC





클래식이란 뭔지 보여주는 아날로그한 느낌. 캬- 맘에 든다.








네오 클래식 정보 찾다가 기똥찬 포지셔닝맵을 찾아냈다.

Instax mini 포지셔닝인데 내가 지금 쓰고 있는 mini 50S가 클래식한 디자인과 스펙을 갖췄다면


이번에 출시된 네오 클래식은 클래식의 정석, 

그리고 고 스펙을 갖춘 그야말로 아날로그함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입맛을 고루 맞춰줄 신상품인것!


기존에 인스탁스를 가지고 있는 나도... 가지고 싶은 알찬 기능들로 가득하다.




네오 클래식의 특별한 기능 첫번째, 벌브(Blub) 모드.

해가 질때 쯤이면 인스탁스를 멀리하라... 라는 말이 맞았다. 아무리 플래쉬를 켜도 내가 원하는 결과물이 안나오곤 했는데, 이번에 추가된 벌브 모드가 해결해줄 것 같다. 최대 10초까지 셔터가 개방하여 찍을 수 있어서, 어두울때 밝게 조절이 가능하다.





인스탁스 네오 클래식 벌브 모드 예시사진








네오 클래식의 특별한 기능 두번째, 이중노출 모드.

가장 탐나는 기능이다. 이중노출. 인스탁스사진으로 나도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 인스탁스에 대한 노하우가 있을 사용자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기능일 것이다. 안그러면 비싼 필름 빵빵 날릴 수 있는 실험작이 될 수도 있다. 이중 노출모드로 설정해 두 피사체를 연속 촬영하면 합쳐지는 신기방기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재미있는건, 이렇게 카메라 렌즈를 테이프로 가려 촬영하여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인스탁스 네오 클래식 이중노출 모드 예시사진







기존에 인스탁스 미가 접사렌즈를 따로 판매하거나, 부속품으로 넣어둔 경우가 있었는데... 접사렌즈? 안가지고 다니게 된다. 이번 인스탁스 네오 클래식엔 아예 접사모드가 함께 들어간다. 이래서 고 스펙 인스탁스라 불릴만 하구나. 즉석카메라의 혁명이다.



인스탁스로 어린이나 애완동물 찍는 경우가 많으니, 사용자를 위한 배려가 넘치는 구나.

특히 강아지 촬영하는게 정말 어려운데... 어떻게 촬영이 될지 궁금하다.





인스탁스가 사용자에 대한 조사를 확실히 한것 같다. 인스탁스 촬영을 하고 싶을때가 밤인 경우가 많다. 왜냐면 파티에서 그 진가를 발휘 하는게 즉석 카메라다. 하지만 플래쉬를 터치면 나만 나오는 불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인물 주변의 빛까지 담아낸다고 한다. 





기존 플래시, 풍경모드, 밝기 조정 모드도 기능 업그레이드.

특히 밝기 조절이 대박이다.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는 나를 더 미궁속으로 빠뜨릴 수 있겠구나...

지금도  밝게 L 과 어둡게 D 모드를 잘 쓰고 있는데, 더 밝게가 추가 된다니...




기존 인스탁스 CR2 건전지가 충전식 배터리로 바뀐다는 엄청난 스펙

진작에 이럴 것이지... 이번에 베트남 여행가서 고장나서 엄청 당황했는데, 이게 왠 희소식?






이쁘게 잘 빠졌다. 네오 클래식.




Instax mini 90 NEO CLASSIC 사용법






네오 클래식 영상으로 미리보기




후지필름 일 열심히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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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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