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식 유머는 안통하는건가?
겨울왕국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한 영화인가?
주변에서 이 영화를 보러간다고 하면 다들 뜯어말릴 정도였던 <피끊는 청춘>.
피끓는 청춘 메인예고편
이세영이 맡은 전학생 소희가 제일 충격적이었음 ㅋㅋㅋ 파우치에서 담배가 나오고 이거 눈감아 달라고 영숙을 화장실로 불러내더니 갑자기 교복블라우스를 벗고, 손에 장갑끼고 발로 화장실 문을 차는데 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반전녀. 공부하러 서울갔다가 폐병때문에 다시 홍성으로 돌아온 컨셉이었는데, 알고보니 서울에서 사고쳐서 내려온거였다. 폐병이라는 소녀가 롤러스케이트 타는걸 좋아하고, 오토바이 뒤에 타는걸 좋아하는거에서 마구마구 그 힌트를 날려주는데도 화장실 장면에서 어이가 없어서 넋놓고 봤다. 영숙이 불쌍했으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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