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스마일리키친 (Smiley kitchen)
치앙마이대학교 앞 노점을 걸어서 다녀온 뒤에 숙소로 왔더니 사장님하고, 게스트들이 저녁을 먹으러 간다하셨다. 배가고픈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먹고만 다녀서 별로 생각이 없었으나... 왠지 사장님을 따라가면 여행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그런 맛집을 갈 수 있을꺼란 기대를 안고 따라 갔다. 님만해민 소이3에 위치한 스마일리키친.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일대 지도
밥과 국 그리고 반찬 2가지와 메인요리가 나오는 셋트 메뉴가 있었는데, 함께 온 게스트들이 대부분 셋트메뉴를 고르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한참을 뒤적거리다가 내가 고른건 Grilled chicken with terriyaki sauce set. 아무리 생각해봐도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일식을 좋아하시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지금보니 핫팟 메뉴를 골라도 나쁘지 않았을것 같다. 스끼야끼정식.
스마일리키친 Grilled chicken with terriyaki sauce set 150 THB (2013.10.07 기준 / 5250원)
시원한 얼음물이 나왔다. 보통은 물을 따로 주문해야하는데, 그냥 내어주셨다.
스마일리키친 옆집은 마사지샵인데 트립어드바이저에 소개가 되었는지 마크가 붙어있었다.
그나저나 치앙마이에서는 마사지를 받을 생각을 전혀 안해본것 같다.
내가 주문한 메뉴 등장. 데리야끼치킨 셋트. 딱 일본스러운 정식의 메뉴.
치킨은 짭쪼름한게 나쁘지 않았다.
다른 분들이 주문한 메뉴는 이거 돈까스동인가?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고르신 생선정식.
태국에서 일식 메뉴를 먹는 묘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던 치앙마이.ㅋㅋ 사실 이 가격대에 조금 아쉽긴 했다. 차라리 태국식 찜쭙이라도 먹고싶었는데... 일식이라니.. 다음부턴 저녁먹을때 사장님을 따라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 게스트들이랑 다녀온 오토바이 라이딩에서 정말 멋진 카페를 발견했다며 엄청 이야기하시길래 궁금해졌다. 나도 가보고싶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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