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카페 / 님만해민 카페

몽블랑 (Mont Blanc /มองบลังค์)


게스트하우스에 계시던 언니들은 왜이렇게 님만해민에 대해서 잘 아는가했더니 벌써 1달째 님만해민에 머물면서 영어학원을 다니시고, 운동도하시고... 그러는 분들이셨다. 그래서 님만해민 곳곳에 안가본 적이 없을 정도로 잘 알고 계셨다. 추천해주신 몽블랑 디저트 카페. 케이크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기억해두고 있다가 찾아갔다. 님만해민에 몽블랑이 2곳이 있는데, 하나는 소이7 입구쪽에 있는 곳. 그리고 내가 찾아간곳은 소이2에 있는 몽블랑 카페였다. 일본에서 디저트 공부를 하고온 태국인 사장님이 문을 연 카페. 어디 한번 맛을 보러가볼까~




님만해민 소이2 입구쯤에 가면 몽블랑 간판이 커다랗게 보인다. 영업시간은 아침 8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입구에 버블티가 35바트한다고 쓰여있길래, '그럼 버블티를 먹어봐야겠다.' 머릿속으로 생각해놓고는 정작 주문할땐 엉뚱한 음료를 주문했다. 일본에서 공부하고 오셔서 그런지 약간 일본풍의 아기자기함이 엿보이는 입구.



자, 들어가볼까유~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일대 지도







방문전에 몇몇개의 블로그 후기를 봤었는데, 와이파이가 1시간에 100바트라는 이야기를보고 '너무 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굉장히 쿨하게 계산대 포스기 뒤에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붙여놓았다. 마의리빙룸~ 계산을 하는 동안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있었는데, 뭔가 주문을 잘못한 쎄한 느낌은... 킁킁.





우선 1층은 부담스러우니 2층으로 올라왔는데, 아니 이게 왠걸? 2층엔 손님이 나 혼자였다. 완전 내 세상~~

벽면에 보니 몽블랑 카페의 디저트 메뉴들이 붙어있는데, 위쪽 왼편의 두번째 메뉴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 프랑스어로 하얀산이라는 이 디저트는 밤맛이 난다고해서... 딱히 내 취향일것 같지않아서 따로 주문하진 않았다.





또 한편엔 태국 왕의 젊은 시절 사진들이 붙어있었다.





한참을 2층을 돌다가 선택한 자리. 아침의 따스한 햇살과 함께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자리로 선택!




버블티를 주문한다는게 밀크티로 주문을 넣었다. 이런 밀크티의 맛이 별로 좋지 않아...




아침으로 가볍게 먹을 요량으로 주문한 초코와플. 각종 베리들이 얹어진 와플을 골랐더니 주문할 수 없다고해서 마지못해 고른게 초코와플이었다. 대부분 여기와서 케이크를 골라 먹었지만, 나는 아침 브런치겸 먹는 메뉴이므로 와플.

 





생크림과 함께 찍어먹는 맛이 기가 막히다는 것. 마치 아이스크림의 촉감을 갖고 있는 와플 메뉴였다.


몽블랑 밀크티 60 + 초코와플 80 = 140 THB (2013.10.07 기준 / 4900원)





한적하고 느긋해서 정말 좋았던 몽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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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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