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고질라라멘 (ゴジララーメン)


치앙마이에서 게스트하우스 사람들과 우르르르 단체로 가서 맛봤던 고질라라멘(ゴジララーメン). 치앙마이 님만해민은 이렇게 화목한 분위기인가 의아해 했던 분위기에 깜짝 놀랐다. 게스트들끼리 이렇게 어울려 놀고 하는 분위기가 굉장히 자연스러운 곳이었다. 




고질라라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언질에 의하면 이곳 요리사분이 일본 어느 시골에서 방과 자동차, 월급을 받기로한 조건으로 태국으로와서 이렇게 치앙마이에서 일을 한다는 건데, 굉장히 조건이 괜찮은것 같았다. 암튼 치앙마이에서 일본식 라멘을 일본 요리사에 의해 만들어진걸 맛본다는건 좀 색다른 의미가 있었다.





고질라라멘의 메뉴. 소유라멘, 미소라멘, 시오라멘 이렇게 3종류에 토핑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시오라멘이 뭔지 몰랐는데, 시오의 뜻이 소금이었다. 이 라멘으로 선택한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이 라멘을 골랐기때문에.가장작은 S사이즈로 주문을 넣었다.


고질라라멘 시오라멘 S 129 THB (2013.10.06 기준 / 4515원)

 



기본 토핑으로 차슈 하나, 김 한장, 달걀 반쪽 그리고 Leek 이 뭔가했더니만 대파였다. 

소금라멘답게 소금으로 맛을 낸건가? 어쨌든 맛은 많이 짜지않고 입맛에 딱 맞았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통마늘에 있다할 수 있다. 마늘 한접시랑 기구를 주는데, 마늘을 넣고 으깨면 된다. 

근데 다들 마늘을 한웅큼씩 집어넣고 ㅋㅋㅋ 역시 요리의 완성은 마늘인가?





그리고 차슈때문에 살짝 느끼함을 감출 수 없다며 다들 고춧가루 투하 ㅋㅋㅋㅋㅋㅋ 역시 한국인은 얼큰함이지!





고질라라멘은 식당 앞에 고질라 동상이 있다.






님만해민 소이 3이나 5에 있던것 같은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이 안나서 구글검색을 했는데, 나오지 않는다. 시라유리라는 고베 스타일 철판스테이크 집 바로 옆에있다. 님만해민에 일식 식당이 많다. 근데 태국 현지인들의 입맛엔 맛지않는지 별로 사람들이 없었다는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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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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