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맛집

님만해민 길거리노점 (ถนนนิมมานเหมินท์ /Nimmana Haeminda Road)



태국은 맞벌이하는 가정이 많은데다가 날씨도 더워서 집안에 주방이 있는 집도 흔치 않다고 한다. 그래서 해가 진뒤에 야시장이 많이 발달했는데,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녁노점도 바로 그런 영향에서 시작된것 같다. 같은 길거리라 하더라고 아침에 하는 노점, 점심때 하는 노점, 그리고 저녁에만 하는 노점이 있을 정도로 각각 노점의 운영시간이 다르다. 치앙라이에 다녀오고 난뒤 저녁을 먹으려고 님만해민 거리를 둘러보다가 눈에 띄는 저녁노점이 있다고해서 찾아갔다. 현지인들도 기다리는 노점.





낮에는 여행사였던가... 아무튼 님만해민에 이렇게 빨간색 건물이 있는데, 밤에는 이 저녁노점의 식당으로 변신한다.

마치 우리나라에 세차장이 밤에는 포차로 변식하는 것과 같은...?





자리에 앉았더니 영어가 쓰여진 메뉴판을 하나 가져다주셨다. 님만해민 일대에 일본인들이 많이 살아서 그런지 일본어로도 쓰여있다. 이집의 메뉴는 돼지고기 그리고 쏨땀, 그리고 돼지고기 덮밥이 주요메뉴다.우선 Rice Grilled pork neck을 하나 주문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 메뉴를 돼지목살덮밥으로 부르기로 했다. 그리고 밥은 하나 추가.





같은 메뉴판을 뒤집으면 다른 메뉴들이 있다. 같이간 이씨오빠가 탕을 하나 먹고싶다하셔서 첫번째에 쓰여진 탕을 주문.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기. 님만해민 큰 도로에 있는 세븐일레븐 맞은편이다.





돼지목살덮밥 등장. 





그리고 함께 주문한 이름을 알 수 없는 탕





고수를 빼달라고 해서 그냥 끓여진 탕만 나왔는데, 밥이랑 같이 먹기에 괜찮았다.





돼지목살덮밥은 하나 주문하고, 밥을 하나 추가했기때문에 고기를 반나눠서 나눠먹었다. 그냥 덮밥을 두개 시키면 되지만, 그렇게 거창하게 먹을 필요가 없다면서 이렇게 나눠먹었다. ㅋㅋㅋ 치앙마이에서도 방콕에 있을때처럼 길거리 노점음식을 먹게될줄 몰랐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치앙마이 님만해민 저녁노점 돼지목살덮밥+ 탕 + 밥추가 90 THB (2013.10.10 기준 / 3150원)



태국 치앙마이 님만해민 일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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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도락가를 꿈꿉니다! By.silverly(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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